11보라.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 앞서 요단 강을 건너게 될 것이다.
12그러니 이제 이스라엘 지파 가운데 각 지파에 한 사람씩 12명을 뽑으라.
13여호와, 온 땅의 주 되시는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강에 발을 담그고 선 순간 아래로 흐르던 물이 끊기고 벽을 이루어 서게 될 것이다.”
14그리하여 백성들은 요단 강을 건너기 위해 진영을 떠났고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백성들 앞에 서서 갔습니다.
15드디어 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강에 이르러 그들의 발을 물속에 담갔습니다. 요단 강은 추수 때여서 물이 강둑까지 가득 찼습니다.
16위에서 흐르던 물이 멈추어 서고 저 멀리 사르단 지방의 아담이라는 동네쯤에서 벽을 이루기 시작했고 아래쪽 아라바 해역, 곧 염해로 흐르던 물은 완전히 끊겨 버렸습니다. 그리하여 백성들은 여리고 맞은편으로 건너갔습니다.
17여호와의 언약궤를 든 제사장들은 요단 강 한복판 마른 땅 위에 서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른 땅을 건너가 마침내 온 백성이 요단 강 건너기를 다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