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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 1부 예배 (09:00) 목록보기

왕의 은혜와 하나님의 섭리 (에 5:1~11)

date2018년 07월 1일
teacher권혁승
bible에스더 5:1~11
video

Bible 에스더 5:1~11

1 제3일에 에스더는 왕비의 예복으로 차려입고 왕궁 앞에 있는 왕궁 안뜰에 섰습니다. 왕은 왕궁 입구의 반대편에 있는 왕좌에 앉아 있었습니다.


2 왕이 에스더 왕비가 뜰에 서 있는 것을 보고 기뻐하며 손에 있던 금으로 된 규를 내밀었습니다. 그러자 에스더가 다가와 규 끝을 만졌습니다.


3 왕이 물었습니다. “에스더 왕비, 무슨 일이오? 무슨 할 말이 있소? 내가 이 나라의 반이라도 떼어서 당신에게 주겠소.”


4 에스더가 대답했습니다. “제가 오늘 왕을 위해 잔치를 준비했으니 왕께서 허락하신다면 하만과 함께 오셨으면 합니다.”


5 왕이 말했습니다. “당장 하만을 들라 하라. 우리는 에스더가 부탁한 대로 할 것이다.” 그리하여 왕과 하만이 에스더가 준비한 잔치에 참석했습니다.


6 왕은 그들과 포도주를 마시면서 에스더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이제 당신의 소원이 무엇이오? 내가 들어주겠소. 뭘 해 주면 좋겠소? 내가 이 나라의 반이라도 떼어서 당신에게 주겠소.”


7 에스더가 대답했습니다. “제 소원, 제가 부탁드릴 것은 이것입니다.


8 제가 왕께 은혜를 입고 왕께서 제 소원을 이뤄 주시고 제 부탁을 들어주시기를 좋게 여기시면 제가 잔치를 준비하겠으니 왕께서는 하만과 함께 와 주십시오. 내일 제가 왕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9 하만은 그날 기쁘고 기분이 좋아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러나 왕의 문 앞에 있는 모르드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모르드개는 하만을 보고 일어서지도 않았고 두려운 기색도 없었습니다. 하만은 모르드개를 보고 화가 끓어올랐습니다.


10 그러나 하만은 꾹 참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자기 친구들과 아내 세레스를 부른


11 하만은 많은 재산과 많은 아들들에 대해서와, 왕이 자기를 얼마나 존중해 주는지, 다른 귀족들이나 대신들보다 얼마나 높은 위치에 있는지 자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