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검색 폼
close
검색 폼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347-11
T 02)793-9686F 02)796-0747
toggle close

서빙고 4부 예배 (13:50) 목록보기

에스더의 기도와 하나님의 섭리 (에 4:3~16)

date2018년 06월 24일
teacher이준호
bible에스더 4:3~16
video

Bible 에스더 4:3~16

3왕의 명령이 담긴 칙령이 도착한 지역마다 유다 사람들은 금식하고 울며불며 통곡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썼습니다.


4에스더의 하녀들과 내시들이 와서 모르드개의 일에 관해 전하자 에스더는 너무나 괴로웠습니다. 에스더는 그에게 베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으라고 옷을 보냈지만 모르드개는 그 옷을 받지 않았습니다.


5그러자 에스더는 자기 시중을 드는 왕의 내시 하닥을 불러 모르드개가 무슨 일로 괴로워하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 오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6그리하여 하닥은 왕의 문 앞 성 광장에 있는 모르드개에게 갔습니다.


7모르드개는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낱낱이 말해 주었고 하만이 유다 사람들을 학살하는 대가로 왕의 금고에 정확하게 얼마를 헌납하겠다고 약속했는지도 덧붙였습니다.


8그는 또한 수산 성에 공포된 학살을 명령한 그 칙령의 사본도 그에게 넘겨주면서 에스더에게 보여 주고 설명해 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에스더에게 왕께 가서 자비를 구하고 민족을 위해 간청해 달라는 말도 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9하닥은 돌아와 에스더에게 모르드개가 한 말을 전했습니다.


10그러자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전할 말을 지시했습니다.


11“왕의 모든 신하들과 각 지방의 백성들은 남자든 여자든 왕이 부르시지도 않았는데 안뜰에 계신 왕께 다가가는 것이 오직 하나의 법, 곧 죽음을 의미하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단 하나, 왕께서 금으로 된 규를 내밀 경우에만 목숨을 부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왕께 부름받지 않은 지 벌써 30일이 지났습니다.”


12에스더의 말이 모르드개에게 전해졌습니다.


13모르드개는 이런 대답을 전했습니다. “네가 유다 사람들 가운데 혼자 왕의 집에 있다고 해서 이 일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14네가 만약 이번에 침묵한다면 다른 어디에서든 유다 사람들은 안녕과 구원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너와 네 아버지의 집안은 망할 것이다. 하지만 네가 이때를 위해 왕비의 자리에 오르게 됐는지 누가 알겠느냐?”


15그러자 에스더는 모르드개에게 이런 대답을 보냈습니다.


16“가서 수산 성 안에 있는 모든 유다 사람들을 모으고 저를 위해 금식해 주십시오. 3일 동안 밤낮으로 먹지도 마시지도 마십시오. 저와 제 하녀들도 그렇게 금식할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비록 법을 어기는 일이지만 제가 왕께 나가겠습니다. 제가 죽게 되면 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