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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다니 – 헌신의 자리로 (막 14:1~9)

date2013년 10월 22일
teacher양재경
bible마가복음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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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마가복음 14:1~9

1 유월절과 무교절이 되기 이틀 전이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어떻게 예수를 체포해 죽일지 궁리하고 있었습니다.


2 그들은 “백성들이 소동을 일으킬 수 있으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라고 말했습니다.


3 예수께서 베다니 마을에서 ‘나병 환자 시몬’이라는 사람의 집에서 식탁에 기대 먹고 계시는데 한 여인이 값비싼 순수한 나드 향유가 든 *옥합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그 여인은 옥합을 깨뜨려 향유를 예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4 거기 있던 사람들이 화를 내며 서로 수군거렸습니다. “왜 향유를 저렇게 낭비하는가?


5 저것을 팔면 300데나리온은 족히 될 텐데.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그러면서 그들은 여인을 심하게 나무랐습니다.


6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가만두어라. 어찌해 이 여인을 괴롭히느냐? 이 사람은 내게 좋은 일을 했다.


7 가난한 사람들이야 항상 너희 곁에 있으니 너희가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도울 수 있지만 나는 너희 곁에 항상 있는 것이 아니다.


8 이 여인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한 것이다.


9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말한다. 온 세상 어디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이 여인이 한 일도 전해져서 사람들이 이 여인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