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 JDS 부천주간2기 간증문 조 * 영
- 작성일자 : 201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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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아버지께
아버지 저 인영이예요…. 큐티를 통해, 기도를 통해 또 말씀으로 아버지를 만나지만 막상 편지를 쓰려니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처음 JDS를 시작 할때가 생각납니다. 여러 가지 삶의 문제로 지치고 상처 받은 저는 자포자기의 마음으로, 더 이상 다른 곳으로의 길이 보이지 않는 막다른 골목에서 JDS를 선택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치고 힘든 나의 상황에 낯선 간사와 조원들… 누군가에게 떠밀리듯이 하기 싫은 숙제를 해치우자는 심정으로 시작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간사님들의 끊임없는 배려와 섬김과 기도를 통해, 조원들과의 담이 없는 대화를 통해 성령의 역사 하시는 강의들을 통해 저의 마음은 조금씩 조금씩 열리며 회복 되어가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어떤 강의는 말씀이 저의 아픈 곳을 찌르거나 순종의 결단을 요구할때는 피해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으며 “이렇게 한다고 뭐가 나아지겠어?” “꼭 이렇게 까지 해야해?” 라는 물음이 제 안에서, 변화되어 새로워지고 싶은 마음과 끊임없이 충돌했습니다 하지만 성령의 인도하심을 믿고 결단의 순종을 할때 주시는 평안함과 누림의 기쁨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웃리치를 통해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많이 힘들었으나 “나”라는 개인 한사람은 불완전한 사람이지만 성령 안에서 한뜻을 구하며 하나 되고자 할 때 미약한 우리를 통해 이루시고 깨닫게 하시고 성장케 하셔서 각자의 달란트를 받으시고 온전하게 하심을 알아가는 참으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아버지
나보다 더 나를 잘 아시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나의 아버지….
지금 저의 상황이 JDS시작 할 때와 별 달라진 건 없지만 아버지께서 저의 삶을 선하게 이끄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으며 나는 부족하지만 허락하신 공동체 안에서 나는 안전하며 온전해짐을 알게 되었습니다. 경직되었던 뼈들이 성령 안에서 여린 풀과 같이 부드러워지고 나를 결박했던 끈이 끊어진 것처럼 자유함을 느낌니다
아버지… 반항과 투정도 많은 저를 변함없이 성실히 이끌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정미하니 저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 시18:30
아버지 사랑해요
왕이신 아버지의 딸 공주 조 *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