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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지원센터

[2003 특별간증집회]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

  • 작성일자 : 2013.08.26.
  • 조회수 : 13628

[특별간증집회]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

원종수 권사 / 2003 / 페이지 수: 3
* 본문 미리보기
4년 전 저는 태국의 도이찌나 마을 라우족에게 의료선교를 떠났습니다. 떠나기 직전 선교사님께서
그 마을 선교사가 쫓겨났다고 하시며 거기에 못 가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마을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들어오는 자는 돌로 쳐 죽이겠다’고 했답니다. 그날 저녁과 다음날 아침 기도하는데 그곳에 꼭 가야할
것 같았습니다. 저는 대원들에게 자원의사를 물었고 다섯 명이 최종 목적지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세 시간동안 산을 올라 마을에 도착하니 동네 아이들이 우리를 반겼습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 우리가
자신을 바쳐서 이 마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수 있다면 예수님이 저를 위해 돌아가신 것처럼
저도 예수님을 위해 죽고 싶습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마을에 들어가 보니 추장 손자의 다리에
고름이 생기고 열이 높은 상태였습니다. 추장은 지난밤부터 이가 아파서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가면 죽인다고 했던 사람이었지만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을 하나하나
치료했습니다. 그 후 그 마을에서 쫓겨난 전도사님과 선교사님이 다시 마을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에는 자뜨 마을에 갔습니다. 자뜨 마을은 어른 중 80퍼센트가 에이즈 환자입니다.
마약에 중독된 어른들이 마약을 사기 위해 어린 아이들을 방콕 사창가에 팔고 그 아이들이 사창가에서
에이즈에 걸려 고향마을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추장 역시 에이즈 말기여서 몸에서 진물이 나오고
있었는데 우리에게 마을에 들어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마을 근처에 진료소를 차리고
환자들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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