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축제 Gift 2] “성경적 자녀 양육”
이기복 교수 / 2003 / 페이지 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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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녀들은 백지로 태어납니다. 부모라는 거울을 보고 자기 자아상을 만들어 갑니다.
부모가 “너는 참 귀하고 사랑스럽다”는 거울을 비춰주면 자녀는 “나는 귀하고 사랑스럽다”는
자아상을 만듭니다. 반면에 부모님이 “너를 누가 좋아하겠니? 넌 못났다. 넌 잘하는 게 없어”하는
거울을 비춰주면 아이는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아. 난 못났어. 난 잘하는 게 없어”라는
자아상을 만듭니다.
내 거울 표면이 삐뚤어졌다면 삐뚤게 비출 수밖에 없습니다. 좋은 부모가 되려면 부모가 먼저
행복해야 하고 먼저 치유되어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우리의 부모가 한 방식대로
아이를 키웠습니다. 반면 어떤 분은 우리 부모가 한 방식이 너무 싫어 무조건 반대로 하는 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꽃꽂이를 배울 때도 연수를 하고, 교사를 하려면 교육대학에서 4년 이상 공부합니다.
그런데 자녀의 인격을 맡은 막중한 부모의 사명을 감당하면서도 우리는 공부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기껏 사랑해놓고 좋은 소리 못 듣는 것이 우리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자녀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자는 것입니다.

* 소제목
조건 없는 사랑을 듬뿍 주기
강하게 키워라
사람을 세우는 예수님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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