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클리닉 10] QT와 임마누엘(2)
이상규 목사 / 2001 / 페이지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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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정기적으로 예배와 기도를 드렸다. 하지만 그 예배와 기도란 철저히 자신들의
탐욕적 삶과 행위를 종교를 이용해 정당화하고 스스로 강화하려는 것이었다.
그들이 제단에서 무수한 제물을 죽일 때에도 그 제물과 하나가 되어 ‘자기’가 죽은 적이 없었다.
그들의 기도 역시 하나님의 뜻을 듣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계획과 소욕을 무조건 축복해달라는 강요와
떼씀 이상 아무것도 아니었다.
이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요구하신 것은 철저한 회개와 온전한 삶으로 돌이키는 것이었다.
그러기 전에는 결코 ‘임마누엘’을 체험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큐티에 대한 중요한 원리 몇 가지를 깨닫게 된다.
첫째로 하나님의 임재가 생명인 큐티를 잘 하려면 큐티 테크닉 자체보다도 우리의 평소의 삶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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