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8]다시 시작하시는 하나님
- 작성일자 :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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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8]다시 시작하시는 하나님
[본문]창 9:1~7 / 하용조 목사/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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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죽음 앞에 서 있는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 예배는 나를 변화시키고 하나님을 감동시킵니다. 그런 예배는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우리 민족은 피난시절에 울부짖으며 성경책을 안고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손을 붙들고 어머니 품에 안겨서 피난 나온 세대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렴풋이 그 전쟁 상황을 기억합니다. 저의 아버님은 예수 믿는 가족의
장로였고 어머니는 집사였기 때문에 우리 가족은 신앙중심으로 살았습니다.
저희는 선교사댁의 한 움막에서 피난살이를 했습니다. 한 끼라도 먹을 수 있으면
행복했습니다. 저도 형님과 함께 떡을 팔아야 했습니다. 지친 몸으로 집에 돌아와
찬송하며 예배를 드리면 그렇게 눈물이 났습니다. 글자 그대로 눈물의 예배였습니다.
감격적인 예배였습니다.
이것이 예배입니다. 그때 우리의 마음은 가난했고, 순수했고, 진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