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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과 큐티 13]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2001)

[찬양과 큐티 13]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김희석 성가사 / 2001 / 페이지 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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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내 무반응에 놈이 방으로 들어와 내 옆에서 울기 시작했다.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한 난 순간 회초리를 들었다.
세 대째 때리는 순간 “아빠 잘못했어요” 라고말하며 아들이 내 품으로 안겨들었다.
내게 안겨 흐느끼는 아들놈의 모습이 너무나 안쓰럽고 사랑스러웠다.
그러나 내가 조금 흥분했었나보다. 엉덩이를 때린다는 것이 발목을 때렸는지 아들놈은 계속 발목을
잡고 흐느끼는 것이 아닌가. “어디가 아파?” 소리를 질렀지만 걱정이 앞섰다.
옆에서 바라만 보던 아이 엄마가 안으려하자 그것을 뿌리치고 놈은 나에게만 안겨서 발목을 잡고
흐느낀다. 역시 우리 아들놈은 엄마보다 아빠인 나를 좋아하는 것 같아 흐뭇해졌다.
아이를 침대에 누이고 발목을 주무르며 재우고 있는 나에게 주님은 깨달음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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