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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과 큐티 12] “오늘의 힘, 내일의 소망 (2001)

[찬양과 큐티 12] “오늘의 힘, 내일의 소망”
김희석 성가사 / 2001 / 페이지 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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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내 연약함으로 인해 참 힘들었던 때였다. 아파트 놀이터 벤치에 앉아 말없이 고개를 떨구고 땅 바닥을 멍하니 주시하고 있는데 개미가 한 마리 눈에 띄었다. 무언인가 부지런히 움직이며 일을 하고 있었다.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개미는 내 시야를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그곳에 있었다.
그 순간 내가 바로 하나님에게는 이 개미와 같은 존재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씩 그 분을 떠나 있고 싶은 때가 있다. 그분과 관계없는 삶을 사는 것이 편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방황할 때도 있다. 그러나 그 때도 여전히 나는 하나님의 시야에서 벗어날 수 없는 개미같은 존재임을 알게 된다. 찬양을 하면 할수록, 하나님을 섬기면 섬길수록, 내가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그분을 경험하는 것이 참 감사하지만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알아나가는 것 또한 피할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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