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 맺어진 우리 가족-7] “힘내서 다시 양육 하겠습니다” (2001)
- 작성일자 : 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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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맺어진 우리 가족-7] “힘내서 다시 양육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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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양육을 받은 지 10년이 넘었다. 강양재 집사는 그날을 회상하며 “최영찬 집사님을 그 후에
자주 뵙지 못했어요. 서로 예배드리는 시간이 다른지… 한번씩 궁금해져요. 잘 지내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좀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동반자가 한번씩 찾아뵈어야 하는데 도리를
못하는 것 같아서”라고 말한다.
강 집사가 일대일을 하면서 몇 가지 원칙을 세웠다. 우선 동반자의 양육정도를 이해하여
양육기간이 끝나면 양육자반으로 보낼지, 세미나 등에 보내어 공부를 더 해야 할지를 판단한다.
초 신자인 경우는 공부를 더 하도록 격려하고 이미 신앙생활을 오래 해온 성도에게는 양육자반으로
갈 것을 권한다. 그 원칙에 따라 자신도 양육을 받고 나서는 교회의 다양한 성경공부 프로그램을
찾아 다녔다.
그러다가 양육하게 되면서 2,3번째쯤 만난 동반자가 용내문 집사이다.
그때에도 일대일로 할 수 없어 1대 4로 진행했다. 그 중에 용 집사가 있었다.
당시에 용 집사는 가정의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었는데 양육을 받는 사람이 많고,
초 신자도 함께 있어 개인적인 삶을 물어보지 못했다. 지금 생각하면 용 집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나마 위로가 되는 것은 용 집사가 나름대로 힘든 시기를 믿음으로 잘 극복해 나갔다는 것이다.
강 집사는 “용내문 집사는 그 신앙이 참 아름답습니다. 언제나 한결같이 주차봉사와 성가대 등에서
섬기시지요”라고 동반자 자랑이 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