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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속 미로 찾기-9]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1998)

[신약 속 미로 찾기-9]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권준 목사 / 1998 / 페이지수: 1

* 본문 미리보기
예수님의 결론은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어서 앞날을 대비하라’이다. 주인의 빚을 마음대로
가볍게 해준 청지기를 잘했다고 하였음은 무엇이며, 또한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는 뜻은
또 무엇일까?
먼저 ‘불의한 재물’에 대하여 설명할 필요가 있겠다. 재물이 선하고 악한 것은 아니다.
그것을 어떻게 모았고, 쓰는가에 따라서 선하고 악함이 판명되는 것이지 재물 그 자체에 선함,
악함의 성격이 정하여진 것은 아니다.
또한 그를 지혜롭다고 칭찬하였다라고 하였는데 영어(NIV) 성경에 보면, ‘Shrewdly’라는 단어로
이는 ‘분별력 있고 약삭빠른’이란 말이다. 즉 그는 자신의 앞날을 약삭빠르게 분별하여
미리 대비책을 마련해 놓았다는 것이고, 주인은 그런 약삭빠른 행동을 보고 감탄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재물로 친구를 살 수 있을 까? 이 이야기의 뒤쪽에 가면 거지 나사로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는 많은 불의의 재물을 가진 부잣집 앞에서 굶어 죽은 사람이다. 만일 그 부자가 자신의 재물로
나사로를 조금만 도왔더라면, 나중에 아브라함의 품에 안긴 나사로가 그 부자에 대하여 좋게
말하지 않았을까? 어려울 때 자기를 도와준 자니 그를 도와주자고 하지 않았을까?
그 부자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그를 위하여 말하여 줄 친구가 단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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