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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속 미로 찾기-7] “저더러 개라구요” (1998)

[신약 속 미로 찾기-7] “저더러 개라구요?”
권준 목사 / 1998 / 페이지수: 1

* 본문 미리보기
우리 문화권에서도 “개○○”, “개 같은 ○○” 등등은 절대로 상대방을 높여 주는 말이 아니다.
그때 당시에도 들개나, 주인 없이 떠돌아다니는 개들, 특별히 부자 집 문 앞에서 거지 나자로의
상처를 핥던 개, 등 이런 종류의 개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환영받는 형용사는 아니다.
그러나 우리도 자녀들을 애칭으로 우리 강아지니 떡두꺼비니 하며 동물에 비교하며 부르지 않는가?
그것들은 전혀 모욕적인 언사가 아니며 사랑과 귀여움의 상징어들이다. 예수님이 쓰셨던 단어는
‘상아래 있는 작은 개’ 즉 집안에서 애완으로 기르는 한 집안 식구와 같은 개를 의미하는 말이다.
예수님은 헬라어를 쓰는 여인과 만나셨고(26절), 헬라 문화권에서의 작은 강아지는 일종의
애칭이었다. 그런 예수님의 말씀에 그 여인은 재치 있게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아래 개들도
아이들의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라고 받아 넘김으로서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여
그 즉시 딸이 귀신에게서 놓임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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