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검색 폼
close
검색 폼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347-11
T 02)793-9686F 02)796-0747
toggle close

교인지원센터

[신약 속 미로 찾기-24] 왜 하필 ‘뱀(snakes)같이’ 일까 (2001)

[신약 속 미로 찾기-24] 왜 하필 ‘뱀(snakes)같이’ 일까?
한상원 목사 / 2001 / 페이지수: 1

* 본문 미리보기
우리는 “뱀”(snake)하면 언뜻 사단을 떠올린다. 그렇다. 뱀은 사단을 지칭한다.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하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계 12:9). 뿐만 아니라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꾀는 존재가 뱀이 아니었던가? 뱀은 세상에서 제일 간교한 동물로 묘사되어 있다(창 3:1).
그렇다면 왜 예수님은 하필 뱀같이 지혜로우라고 하셨을까? 사단처럼 지혜로우란 말씀인가? 아니다.
사단의 교활한 지혜를 말씀한 것이 아니다.
당시 유대사회에선 격언처럼 쓰이던 말이 있었다: “하나님이(유대인을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저희는 내게 대해서는 비둘기 같이 순결하나 이교도를 대해서는 뱀 같이 지혜롭다.”
뱀이 지혜롭고 비둘기가 순결하고 사랑스러운 것은 구약에서도 익숙하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두 동물을 같이 말씀하심으로써 뱀의 악한 인상을 제거시킨다.
즉 “선하게 지혜로워라”는 말씀이다.

다운로드 : 07_0518_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