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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지원센터

[선교지에서 온 편지]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모든 것 주심 감사 (2010)

  • 작성일자 : 2013.08.27.
  • 조회수 : 15579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모든 것 주심 감사, 지난 추억 인해 감사, 나의 영혼 감사해.
향기로운 들판도 감사, 외론 가을날 감사, 내일의 소망도 감사, 모든 것 다 감사해.’

앞에 찬양의 구절처럼 감사의 고백들이 넘치는 요즘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그분의 인도하심이 너무 행복한 요즘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곳에 있는 동안 저에게 더 큰 사랑과 열정을 부어주고 계십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 가운데 두 가지 마음을 주셨습니다.
첫째는 저를 금과 은같이 다듬어 가실 것이라는 것과
둘째는 이 세대에 소망의 끈을 놓지 말고 기도하고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무엇보다 저를 사용하길 원하신다는 마음과 이 땅에 대해
인내하시며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의인을 통해) 이 땅을 회복시키시고자
하는 열망이 하나님께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
뉴질랜드는 우리나라보다 3배정도 크지만 인구는 450만 밖에 되지 않습니다.
뉴질랜드는 유럽과 마찬가지로 기독교 강국이었지만 지금은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영적으로 쇠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예전에는 선교사들도
많이 배출하고 영적으로 부흥했던 나라이지만 점점 유럽처럼 교회에 사람들도
줄어들고 청년들이 많이 교회를 떠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이곳은 호주에
이어 많은 유학생들이 계속해서 찾아오고 있습니다. 많은 유학생들이
유학생활의 어려움을 통해 교회를 찾고, 예수님을 만나서 변화되는 일들이
곳곳에서 일어나듯이, 이 곳 유학생들도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뉴질랜드의 교회들이 다시금 회복 되어져 부흥이 일어날 수 있도록,
많은 젊은이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다시금 하나님의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영적으로 부강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ICI (선교사 훈련센터)
지난 기도편지에 제가 있는 이곳 ICI에 대해서 잠깐 소개를 했었는데요,
이곳은 선교훈련센터로 10년 정도 하나님께서 많은 선교사들을 훈련시키신
거룩한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많은 선교사들이 훈련되고, 영적 군사로
무장되어 선교지로 나아갑니다. 저 또한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이곳을 통해
훈련시키시고 계시구요. 그런데 이곳이 어쩌면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계약기간이 올 해까지 인데 더 연장하기 위해선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이곳에 공사(도서관, 채플실, 남자기숙사)도 진행되다가 자금문제로
중단된 상태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잘은 모르지만 제가 기도했을 때
들었던 마음은 사단은 이곳을 정말 싫어한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이곳을 없애려고 하고 이곳에 오는 저희들을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어쩌면 이런 어려운 상황들도 사단의 방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이곳을 계속해서 선교의 훈련의 장으로 사용해 주시기를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어제 이곳을 담당하고 계시는 목사님 사모님께서 병원에 입원하시게 되었습니다.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여기에 저희를
위해 작은 보수만 받고 봉사하시는 현지 선생님들이 계신데, 그 중 한 선생님(테리)께서
몸이 안 좋으신 상태입니다. 계속해서 저희와 수업하실 수 있도록 건강을 지켜달라고
기도해 주세요.

+Omer
저는 OM국제선교단체를 통해 지금 이곳에 와 있습니다.
저는 Global Action이라는 선교사역에 지원해 4개월 동안 뉴질랜드에서
훈련 받고, 2년 동안 요르단에서 사역을 할 예정입니다. 저와 같이 OM에
조인해서 훈련 받는 동기가 저까지 36명입니다. 그 중 17명은 뉴질랜드에서
4개월 동안 훈련 받고, 16명은 호주에서 4개월 동안 훈련 받고, 나머지 3명은
사정상 한국에서 훈련을 받은 후 9월에 각자의 사역지로 가게 됩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이 어두운 시대가운데 의인을 찾고 계심을
느꼈습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이 말씀을 붙들고 같이 훈련 받고 있는 동기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단은 우리를 영어로, 관계로, 또한 한국에 있는 가족의
어려움으로 인해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지 못하도록 자꾸 무너뜨리려고 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저희를 하나님의 군사로 세우고 계심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분들이 저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께서 부르신
주의 일꾼들이 4개월 동안 이곳에서 하나님의 군사로 온전히 무장되어
사역지에 가서 귀한 열매를 맺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사용하여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도편지를 쓰면서 사도바울의 심정을 헤아려 보게 됩니다.
이런 마음으로 사도바울은 편지를 썼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이지 사랑하는 동역자 분들만 생각하면 너무 감사한 마음에 눈물이 납니다.
너무도 귀한 동역자 분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이 크게 느껴집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헌금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선교는 하나님만이 하시는 게 아니라, 또한 선교사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들 모두가 함께함을 확신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분들을 위해
두 손 모아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 어떤 상황가운데 있는지 저는
잘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날마다 여러분과 함께 걷고 있음을 잊지 마시고
하나님과 날마다 동행하는 삶을 사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가운데 날마다 성령충만해서 더욱 영적으로
무장될 수 있도록
2. 뉴질랜드와 ICI를 위해 (선생님들과 저희 오엠선교사들을 위해)
3. 한국에 남아있는 가족을 위해 (건강과 믿음의 성장을 위해)
4. 중동 땅 가운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사람을 준비해 주시고,
리더와 동역할 사람들 가운데 날마다 성령충만함으로 지켜주시도록
Intercultual Institute of New Zealand
2596/3 Cambridge Road, RD1 Te Awamutu, 3879 NEW ZEALAND
후원계좌 : 국민은행 도은혜 058101-04-172628d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