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치유를 위한 묵상 – 2 (1994)
- 작성일자 : 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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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치유를 위한 묵상 – 2
– 김형석 목사/ 1994/ 페이지 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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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구원과 치유는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성경에서는 「구원한다」는 말과 「치유한다」는 말은 많은 경우에 함께 사용되었다. 구원없는 치유가 없고 치유없는 구원이 있을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죄사함을 받을 때, 대부분 자신의 내적인 상함과 문제의 많은 부분이 치유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구원받은 이후에도 내적인 치유가 우리 안에서 계속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없다. 그것은 구원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 안에서 구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서다. 거지 아이를 양자로 삼았다고 해서 하루 아침에 그에게서 거지의 「떼」(거지였을 때의 습관과 사고방식과 생활양식)가 빠지는 것은 아니다. 수술을 해서 생명을 건졌다고 당장 뛰어다닐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변화와 회복의 기간이 필요하듯이 구원이 내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게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