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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초보 양육기 5] ‘하나님이 변화시키는 성도’ 지켜보는 즐거움 (2002)

[나의 초보 양육기 5] ‘하나님이 변화시키는 성도’ 지켜보는 즐거움
최홍관 집사 / 2002 / 페이지 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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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 양육을 마치고 나서 우리 교회의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성경공부를 했습니다.
몇 분의 양육을 끝내고 또 어느 부부를 양육하게 되었는데, 그 남편되시는 분이 아주 걸작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비교적 열심이신 것 같았는데, 약 3주가 지나면서부터 공부시작만 하면 완전히 취침시간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부인과 제가 잠을 좀 깨울려고 하면, 조금 깨는 척하다가 다시 잠이 들고
심할 때는 아주 미약한 코고는 소리까지 냈습니다. 그러나 공부가 끝날 때쯤 되면 신기하게도 눈이
점점 또렷해지면서 공부하는 척, 언제 졸았냐는 듯 임하는 것이었습니다.
졸긴 했어도 한번도 빠지는 법 없이 공부시간에는 열심히 참석을 했습니다.
그즈음 저는 건강이 좋지 않아서 병원에 오래 있었습니다. 새로운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 앞에
감사함과 생의 귀중함을 갖고, 동반자와 다시 말씀을 나누게 된 저였기에 조금은 화가 날만한
그런 상황에서도 다 수용하며 일대일을 마쳤는지도 모릅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은 저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인내심을 허락하셨고, 동반자들 뿐 아니라,
나에게도 오래 참으시며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확신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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