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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초보 양육기 4]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할 뿐’ (2002)

[나의 초보 양육기 4]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할 뿐’
이병철 집사 / 2002 / 페이지 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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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동반자는 모 대학 공학박사 과정의 조교였다. 나도 공학을 전공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대화가 잘 이루어졌다. 많은 부분에서 관점이 같았고, 전 과정을 통하여 과학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의 신앙적 고민을 같이 나눌 수 있었다. 그 동반자가 갖고 있던 어떤 문제점도
결코 자기 혼자만이 갖는 어려움이 아니라는 것을, 또 어떤 문제라도 마음을 열고 토론함이
전혀 신앙의 문제로 인식될 필요가 없다는 것을 확신시켰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신앙생활을 시작할 때 이런 일대일이 있었으면 그 많은 괴로움을 경험하지 않았을 걸 하면서
나는 일대일을 잘 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동반자를 깊은 은혜의 삶으로
인도했느냐 하는 데는 자신이 없다. 그것은 나 자신이 깊은 은혜보다는 머리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만난 동반자 두 팀은 모두 아내의 권고에 의해 교회로 인도된 신앙생활의 초기에 있던
부부 팀이었다. 부인들은 깊은 은혜를 체험하고 있었지만 남편 되신 분들은 신앙을 윤리적 차원에서
바라보는 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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