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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말씀 설교 11]내 영혼이 피곤할 때에

[그말씀 설교 11]내 영혼이 피곤할 때에
[본문] 욘 2:1 / 이문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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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나를 ‥‥던지셨으므로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습니다. ”
그렇습니다. 요나단 에드워드가 말한 것처럼 인간들은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죄인들′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을 당하고 환난에 직면할 때, 이 하나님의 손을 의식해야겠습니다.
왜냐하면, 오직 진정한 회개는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에서만 출발하기 때문입니다(J.Calvin).
두려움 없이는 애통이 없으며, 경외함 없이 회개의 열매는 맺혀지지 않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오늘 요나는 환난에 직면해서 하나님의 진노의 손길을 바로 인식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요나를 진정으로 떨게 한 것은 파도를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진노의 손이 아니었습니다.
그를 진정으로 두렵게 한 것은 그를 주의 목전에서 물아내시는 쫓아내시는 주님의 손길이었습니다.
그는 지금 심한 죄책감과 열등한 자아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현재 그는 육체의 죽음, 즉 바다에서의
익사가 그의 공포의 근원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절망의 근원은 그의 영혼이 영원히 그 불순종과
죄악으로 말미암아 ‘주의 목전에서 쫓겨나지 아니할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양심은 그의 영혼에
대고 속삭입니다. ‘너는 무슨 낯으로 지금 주님의 얼굴을 쳐다본단 말인가?’ 그의 자아는 그의 중심에서
스스로 중얼거립니다. ‘ 나는 아마 영원히 구원받지 못할거야! 나는 스스로 주의 낯을 피하였으니, 이제 나는 영원히 주의 목전에서 쫓겨 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