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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말씀 설교 10]주님의 고난과 대야의 물

[그말씀 설교 10]주님의 고난과 대야의 물
[본문] 요 13:5 / 김선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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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제자들과 예루살렘에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은 큰 오해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셔서 집권을 하시면 누가 수상이 될 것인가?
누가 외무부 장관이 되고, 누가 내무부 장관이 되고, 누가 상공부 장관이 될 것인가?′하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서로 지위 다툼을 한 것입니다. “예수님, 예루살렘에 올라가시거든
제 아들들을 예수님의 좌우편 큰 지위에 않게 해주십시오”라고, 부탁하면서 교만과 시기와
자기가 높아지려는 생각을 가지고 예루살렘 성으로 올라갔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에 올라가시는 것은 집권을 하려고 가시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지시려고
올라가는데, 제자들은 엉뚱하고, 부끄러운 생각을 한 것입니다. 요한복음12장에 보면 예수님이
돌아가실 것을 여인들이 미리 알았는지 옥합을 깨서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발을 씻는데 비해서, 3년 동안 예수님을 따라다닌 제자들은 엉End한 생각, 교만한마음, 시기와
질투에 가득 찬 마음을 가지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던 것입니다.
당시 풍속으로는 손님이 찾아오면 종들이 손님의 발을 씻고 향유를 뿌린 다음 식사를 하도록 하는데,
제자들은 모두가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여 예수님이 즉위하면 한자리하겠지 하는 교만한 마음으로
부풀어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이 집에 들어갈 때에 누구하나 주님의 발을 씻어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만찬을 다 드신 후에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세수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는 사람, 희생하는 사람, 봉사하는
사람의 모습을 생활에서 실제로 보여 주시면서 “너희들도 이렇게 행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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