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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와 사역

양재 저녁반(춘천) – 이*현

  • 작성일자 : 2026.01.23
  • 조회수 : 747

저는 용인 수지에 있는 의림교회 에서 2024년 봄에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시작한 형제입니다 평생을 믿음 없음으로 세상속에서 살았던 저를 교회로 그리고 온누리 교회 분들이 아니면 접하기도 힘든 예수제자학교 라는 이름부터 저와는 평생 절대 상관이 없을 것 같았던 이 곳까지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 올려드리며 짧은 제 간증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저는 앞서 말씀 드린 대로 믿음이 없는 집안에서 믿음이 없게 자라왔고 기독교를 좋아하지 않는 가정에서 정확히는 싫어하는 환경속에서 자라왔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추후에 며느리는 기독교만 아니면 된다고 말씀하시는 집안이었습니다. 물론 저희 아내도 결혼할 때까지는 모태 신앙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세상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에 저희 부모님과 저는 제 아내가 이렇게까지 신앙이 깊은 여자인 것을 모르고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알았으면…

그런 아내가 결혼 후 회심하여 주님께로 돌아가고 본인의 사역을 하던 와중 JDS 양재 주간반 21기를 졸업한 후 정말 성령 충만해져서 어떻게든 저를 JDS로 보내겠다고 정말 열심을 보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모든 과정도 저를 주님께로 인도하기 위한 주님의 계획이셨음을 고백합니다

사실 저는 정말 준비가 되지 않았던 학생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겁도 없었고,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 막연하게 자신했습니다. 하지만, 훈련기간동안 정말 숨의 끝자락까지 몰아세우던 일정, 관계속에서 생기는 여러 문제들, 생각지도 못하게 터지던 사고들, 무엇보다 강의에서 배웠던 것을 삶에 적용해 볼때마다 부딪혔던 저의 부족함과 그 좌절감. 강의를 들으러 온유홀로 왔을 때 형제님들의 사랑과 따듯한 간사님들과 이상적인 강의들로 잠시 치유되고 다시한번 자신감을 가지고 돌아가지만 세상속에서 다시 깨지기를 반복했습니다.

정말 신기했던 건 그 와중에도 포기하고 싶다는 그만두고싶다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마음과 몸이 만신창이였지만 그래도 아웃리치는 가고 싶었고 졸업은 하고싶었습니다.잠을 못 자더라도 QT 와 성경읽기는 빼먹지 않으려 했습니다. 강의를 듣고 집에 돌아오면 그날 강사님을 통해 들었던 하나님의 말씀을 새벽 늦게까지 아내와 공유하고 다시한번 기운내서 세상속으로 돌아갔습니다. 생각해보면 주님이 제게 주신 은사는 오래 참음, 끈기였던 것 같습니다. 주님이 주셨던 말씀 그대로 주님의 나무에 꼭 붙어있기만 했습니다. 그 시기에는 제가 열매를 맺을지 베어져서 땔감으로 쓰이게 될지 전혀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뭔가 깨닫는 게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 독한 스케줄을 버티는 이유는 다른 형제 자매님들처럼 주님을 제대로 만나게 되는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아웃리치를 다녀온 이후, 애찬을 잘 마친 이후 형제 자매님들께 쏟아진 은혜와 간증을 들으며 주님의 일하심을 듣고 볼 수 있었습니다. 엄청난 감동이었으며 그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영광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JDS 20기가 끝나는 그 순간 까지도 다른 형제 자매님들에게 쏟아지는 은혜를 보며 감동하고 주님의 이야기를 귀로만 듣고 있었습니다.

왜 나는 저런 대단한 간증이 없지? 여전히 죄가 많아서 인가 라는 정죄감이 몰려올 때 주님이 알려주셨습니다. 지난 7개월간 제가 어떻게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는지 어떻게 하루하루 살려서 여기까지 멱살 잡고 이끌어 주셨는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아 주님 함께 해주셨군요.. 라는 감격이 왔을때
제가 아직도 많이 부족했다는 것을 알려주시려고 간사 콜링까지 주셨습니다. 아직까지 저는 정말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고 걱정 되는게 태산이고 JDS 학생을 할 때 보다 훨씬 어려운 환경으로 시작하게 되는데 왠지 모르게 저희 아내는 이미 제가 맡게 될 학생분들에 대한 기도를 하며 눈물로 밤을 지새울 생각에 신나 있습니다… 왜 본인이 신났는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사실 저도 이제는 정말 눈으로 뵐 하나님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이기신 주님을 믿고 세상의 환난에서도 담대하고 평안을 누리며 나아갈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세상에 빛 되신 예수님을 따르며 생명의 빛을 전하는 감격에 자리에 함께하려 합니다

모든 JDS 21기 간사님들이 마음 먹으신 것 처럼 저라는 작은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어서 많은 열매를 맺고자 합니다

넓고 좋은 길이 아닌 좁고 힘든 길이기에 더욱 연합하고 하나되어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21기 간사님들과 리더십분들이 섬김의 자리에서 지치지 않고 건강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