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 맺어진 우리 가족-5] 양육하며 하나님 사랑 더욱 새로와 (2001)
- 작성일자 : 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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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맺어진 우리 가족-5] 양육하며 하나님 사랑 더욱 새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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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집사에게는 그래도 양육이 좋지만은 않았다. 다른 두 팀은 신앙생활도 꽤 한 것 같고
생활의 모든 부분들이 자존심을 상하게 했기 때문에 늘 상 피하고 싶었다.
그래도 그 자리에 자신을 붙들어 두는 것은 이장로 장로의 열심이었다. 삶의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는 이 장로가 그토록 열심히 양육하는 것을 보고서 이 장로가 토요일마다 전화를 걸어
“낼(내일) 오죠?”라고 물으면 그 초대에 거절할 수가 없었다.
이 장로를 보며 남 집사는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나보다”고 생각했다.
교재를 가지고 이 장로가 열심히 가르쳤지만 사실 무슨 말인지 잘 알 수 없었다.
그래도 장로님을 만나는 것이 좋아서 열심히 참석했다.
그런 남 집사에게 문제가 생겼다. 구원의 확신에서 ‘아니오’가 너무 많았다. 이 장로가 잘 설명해
주어도 납득하고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양육을 받고서도 양육자반은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집사안수를 받게 되면서 양육자반을 해야만 했다. 양육자반을 마치고 처음 만난 사람이
한창학 집사다. 사실 한 집사는 나이도 한살 많고 가르칠 필요가 없을 만큼 지식도 많았다.
누가 양육자인지 알 수 없었다. 그래도 열심히 준비해 갔다. 그저 “오늘을 ‘시험’ 차례입니다”라고
말할지언정. 사실 이장로 장로에게 양육을 받을 때 보다 지식적으로는 더 많이 배웠다.
스스로 공부도 많이 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