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치유를 위한 묵상 – 1

– 김형석 목사/ 1994/ 페이지 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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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작 예레미야가 슬퍼하며 놀라움에 잡힌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백성들의 상태-상처와 아픔-가 치료받을 수 없을 만큼 중(重)한 것이었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그들의 상함을 해결할 아무런 처방책이 없었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예레미야를 가장 비통하게 만든 것은 그들이 상함을 치료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치료받지 못한 상태로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을 치유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절망과 자포자기에 빠져있었던 것입니다. 치유될 수 없는 과거의 상처나 상한 감정은 하나도 없습니다. 고침받지 못할 마음의 상함이나 상처는 하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길르앗에는 유향이 있고 의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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