团契与门徒训练
Experiencing the Fruit of a Spirit-filled Life (Gal 5:16-26)
성령의 열매는 억지로 애쓰는 도덕 규범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 살며 육체의 욕심을 버리고 그리스도께 깊이 뿌리내린 삶에서 자연스럽게 맺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인도를 따르고, 육체를 떠나고, 말씀과 기도 속에 흠뻑 잠겨 공동체 안에서 그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성령을 따라 행할 때 육체의 욕심을 이깁니다 (16-18절)
성령을 따라 행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게 됩니다. 육체의 욕심과 성령의 소욕은 서로 대립하여, 우리가 원하는 것을 막는 싸움이 우리 안에 계속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를 따르는 삶은 율법에 얽매인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자 하는 사랑에서 나오는 삶입니다. 우리의 욕망이 하루의 방향을 정하므로, 우리의 욕망을 그리스도와 그분의 나라께 맞추어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는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해 작은 감동에 순종하는 데서 자라납니다. 그렇게 순종할수록 하나님의 음성을 더 분명히 듣게 됩니다.
육체를 떠나 버리고 죄의 자리에서 돌아섭니다 (19-21절)
갈라디아서 5장 19-21절은 육체의 일들을 나열합니다. 이 목록은 완전한 것이 아니며, 성적인 죄, 우상숭배, 공동체 안에서 짓는 죄, 절제하지 못하는 죄의 범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포르노는 무해한 오락이 아니라 영혼을 종 삼는 것이며, 사회의 성 인식과 성매매 수요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성적인 중독에 빠진 사람들이 일상의 평범한 장면마저 왜곡되어 보는 것을 보면, 그것은 자유가 아니라 속박입니다. 이런 일을 습관처럼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한다는 경고가 있습니다. 죄와 싸우는 씨름이 있다면 아직 그리스도의 사람이라는 증거가 되지만, 싸움이 전혀 없다면 마음이 정말 주님께 속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성령의 열매는 그리스도의 성품을 드러냅니다 (22-23절)
성령의 열매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입니다. 이 목록은 새로운 율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는 것이며,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우리도 사랑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이사야서의 예언도 성령이 부어질 때 열매가 가득하고, 그 열매에는 공의와 의도 포함된다고 말합니다. 열매가 없는 것은 열매의 무능이 아니라 우리가 날마다 주님을 얼마나 신뢰하지 않는지를 보여 줍니다. 믿음은 어릴 때 한 번 드린 기도가 아니라 순간순간 주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삶입니다. 우리가 맺는 열매는 우리가 어디에 뿌리내렸는지를 보여 줍니다.
말씀과 기도에 흠뻑 잠겨 공동체 안에서 열매를 맺습니다
에베소서 5장 18절은 포도주에 취하지 말고 성령으로 충만하라고 권합니다. 무엇에 많이 젖으면 그것이 삶에 묻어나듯, 성령에 깊이 잠길 때 그 지문이 삶에 남습니다. 이 열매는 공동체 안에서 시험받고 자라납니다. 인내는 인내해야 할 사람을 만날 때, 친절은 친절을 베풀 대상이 있을 때 드러납니다. 그래서 일대일 제자훈련과 소그룹 같은 공동체 안에 자신을 두어야 합니다. 우리의 열매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본 사람들에게서 흘러나와 다른 이들도 하나님이 선하심을 알게 합니다.
Apply to Life
- 성령의 인도를 따라 일상에서 작은 순종의 걸음을 내디딥시다.
- 육체의 욕심과 죄의 습관에서 돌아서고, 욕망을 그리스도께 맞춥시다.
- 말씀과 기도로 우리 자신을 성령께 흠뻑 적셔 삶의 열매가 자라게 합시다.
- 공동체 안에서 사람들을 대하며 인내와 친절의 열매를 시험하고 연습합시다.
- 그리스도께 뿌리내린 삶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게 하는 열매를 나누어 맺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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