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joumers, Settle Down and Pray (Jer 29:1~14)

2017.05.07Dr.Peter Cha

타국에 흩어진 유배자들은 낯선 자리에서 하나님을 더 깊이 의지하며 정착하여 살아야 하고, 그 도시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 자리에서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세상에 복을 흘려보내십니다.

낯선 땅에서도 하나님의 뜻은 살아 있습니다 (4-7절)

예레미야 29장은 바벨론으로 끌려간 유배민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예루살렘이 무너지고 정치적 인질로 잡혀 온 그들은 언어와 풍습이 다른 낯선 땅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된 듯한 상실감을 겪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집을 짓고 정착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곧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지만, 하나님은 바벨론에서 칠십 년을 머물게 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있는 자리에서 삶을 세워 가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창조적 전위(creative dislocation)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고향에서 떠나게 하셨고, 익숙한 자리를 떠날 때 사람은 자기 지식이나 연줄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신학자들은 이를 창조적 전위라고 불렀습니다. 요셉, 모세, 룻, 에스더, 다니엘도 낯선 자리에서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난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설교자 자신도 열두 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낯선 땅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아내의 유방암 진단을 받고 세상이 뒤집히는 경험을 했으나, 다음 날 악성이 아닌 양성 종양이라는 결과를 받아 그 기간에도 하나님께 매달리며 평안을 구했다고 나눕니다.

도시의 평화를 구하는 기도가 하나님의 복을 나눕니다 (7절)

하나님은 유배민들이 자신들만 복 받기를 원하신 것이 아니라, 바벨론 사람들에게도 복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처음부터 모든 민족이 자신을 알고 경배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자는 어린 시절 세상을 멀리하라고 배운 경험을 돌아보며, 거룩함을 지키되 세속 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기도하라는 말씀이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진 부르심이라고 강조합니다. 시카고 신학교 학생 다섯 명이 빈민 지역에서 매주 목요일 밤 시장을 위해 기도했고, 그 결과 시장이 기도 모임에 참여하고 시의회 중요한 회의 때 학생들을 초대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후 시는 오래된 도서관 건물을 신학교에 십 달러에 팔았습니다.

이번 주 기도로 이 나라를 위해 섭시다

설교자는 한국과 미국, 북한의 상황을 언급하며 다가오는 선거와 나라의 혼란 속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를 위해 기도할 것을 권합니다. 한국인이 아니거나 임시로 머무는 성도도 하나님이 그들을 이곳에 보내신 목적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나그네이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특정한 자리로 보내실 때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짧은 기간 머물더라도 그 도시에 뿌리를 내리고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곳에서 우리를 통해 일하실 것입니다.

Apply to Life

  • 지금 머무는 자리에서 가볍게 떠나지 말고 관계를 맺으며 정착합시다.
  • 낯선 환경과 어려움 속에서 고향이나 익숙함보다 하나님을 더 깊이 의지합시다.
  •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와 나라, 그곳의 지도자와 사회를 위해 함께 기도합시다.
  • 세속 사회를 피하기만 하지 말고, 그곳에 복이 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갑시다.
  • 이번 주 공휴일과 선거 기간에 시간을 내어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합시다.

This summary was made automatically from the sermon's captions and may differ from the ser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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