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4일 일본어예배

2026.05.24카와무라 요시키

십자가 위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합니다"는 두려움에 삼켜진 우리를 다시 기도로 이끌고, 요셉처럼 일어서게 합니다.

한낮의 어둠은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사람이 세상을 떠나는 순간에는 지위나 재산이 아니라 정말 소중한 것만 입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에도 주님이 무엇을 소중히 여기며 사셨는지가 담겨 있습니다. 정오쯤 온 땅이 어두워져 세 시까지 이어졌습니다. 유월절은 늘 보름달 때라 일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고, 하나님이 일으키신 기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모스 8장은 죄를 심판하시는 날 한낮에 해가 지고 땅이 어두워진다고 예언했습니다. 이 어둠은 우리의 죄를 지신 예수님이 홀로 하나님의 심판을 다 받고 계신다는 표입니다.

찢어진 휘장, 열린 하나님께 가는 길

심판의 어둠이 덮였을 때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두 쪽으로 찢어졌습니다. 성소 안쪽 지성소에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임재가 있어서, 죄 있는 사람이 들어가면 심판을 받아 죽기 때문에 두꺼운 휘장으로 막아 두었습니다. 그 휘장이 찢어진 것은 하나님 편에서 이제 휘장이 필요 없다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가 받아야 할 심판을 대신 받고 피와 생명을 쏟으셨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0장 19-20절은 예수님의 피로 담대히 성소에 들어가고, 그분이 새롭고 살아 있는 길을 열어 주셨다고 증언합니다. 십자가를 내 죄를 위한 죽음으로 믿으면 누구나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와 예배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대제사장이 의식을 행해야만 기도가 들리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목사가 기도하든 모자실의 두 살 아기가 기도하든, 교회나 집이나 직장에서 기도하든,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리면 아버지께 확실히 닿습니다. 예배도 같습니다. 찬양은 라이브 밴드가 있는 노래방이 아니라 그곳에 계신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부르는 것입니다. 의자를 놓고 바닥을 쓸고 주보를 나누고 악기를 연주하는 봉사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면 하나님께 직접 드리는 예배가 됩니다. 기도와 예배가 습관처럼 되기 쉽지만, 우리는 참 하나님과 동행하도록 허락받은 은혜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아빠 아버지, 맡기는 기도를 크게 외치신 까닭

예수님은 숨을 거두기 직전 큰 소리로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합니다"라고 외치셨습니다. '아버지'는 어린아이가 아빠를 부르듯 친근한 '아바'이고, 예수님이 평생 소중히 여기신 것이 아버지와의 관계였음을 보여 줍니다. 이 말씀은 시편 31편의 기도로, 유대인 부모가 어둠을 무서워하는 아이와 잠자리에서 함께 드리던 기도입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불안한 밤마다 이 기도로 생명을 하나님께 맡기고 평안히 잠들었습니다. 예수님도 평생 이 기도로 아버지를 신뢰하셨고, 죽음 앞에서도 똑같이 맡기셨습니다. 하나님은 작은 소리도 들으시는데 굳이 크게 외치신 것은, 어둠 속에서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다시 하나님께로 부르시기 위해서였을 것입니다. 숨을 쉬려면 몸을 끌어올려야 하는 극심한 고통 속에서 마지막 힘을 짜내어 외치셨습니다.

기도 소리를 들은 사람들이 변했습니다

이 소리를 들은 로마 백부장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분은 정말 의로운 사람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부하들이 예수님을 모욕해도 묵인하던 그가 구주라는 믿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치던 무리도 가슴을 치며 돌아갔습니다. 공회 의원 아리마대 요셉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였지만 사람들이 두려워 숨겼고, 다른 의원들의 계획에 반대하지 못하고 동의하지 않는 데 그쳤습니다. 그는 자신의 연약함을 한탄했을 것입니다. 그 요셉의 귀에 예수님의 기도 소리가 들리자 꺼져 가던 믿음이 다시 불붙었습니다. 그는 빌라도를 찾아가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청하고 장사를 지냈습니다. 지위와 신뢰와 재산을 다 잃을 수도 있는 공개적인 선언이었습니다.

우리도 이 기도로 다시 일어섭니다

우리 안에도 눈앞의 상황에 삼켜져 기도하지 못하는 영역이 있을지 모릅니다. 기도해도 소용없다고 포기한 일이 있고, 하나님을 잊은 듯한 영역도 있으며, 남의 눈과 체면이 두려워 내딛지 못하는 한 걸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못할 때에도 십자가 위 예수님의 기도가 우리를 다시 하나님께로, 기도의 자리로 이끌어 주십니다. 그 소리는 말씀과 찬양, 믿음의 형제자매와의 교제를 통해서도 우리에게 울려 옵니다. 그 소리가 들릴 때 우리는 내 마음과 생명과 지금의 상황을 아버지 손에 맡긴다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이 기도를 예수님과 함께 드리며 요셉처럼 다시 하나님 앞에 서서 주님을 섬깁시다.

应用于生活

  • 예수님의 십자가로 휘장이 찢어졌음을 기억하고 언제 어디서나 예수님의 이름으로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 찬양과 봉사를 포함한 예배를 습관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께 직접 드리는 것으로 여기고 임합시다.
  • 눈앞의 상황에 삼켜져 기도를 멈춘 영역을 돌아보고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합니다"라고 맡겨 드립시다.
  • 말씀과 찬양과 신앙의 형제자매와의 교제 속에서 들려오는 예수님의 기도 소리에 귀를 기울입시다.
  • 사람의 시선이 두려워 망설이던 한 걸음을 요셉처럼 하나님께 맡기고 내딛읍시다.

本摘要根据讲道字幕自动生成,可能与实际讲道有所不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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