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이 열리리라 (슥13:1-9)

2012.12.02이재훈스가랴 13:1-9

십자가에서 찔리신 예수님의 옆구리에서 죄와 더러움을 씻는 보혈의 샘이 열렸으니, 이 샘에서 우상과 거짓과 믿음의 불순물이 제거되고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 갑니다.

만족하지 말고 아직 잡지 못했다고 여기며 갈급합시다

이여령 박사님은 인생의 목마름을 해결하려고 여기저기 우물을 판 사람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영혼의 갈증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영적 생활에서 가장 무서운 적은 하나님과 주님을 닮아가는 일에서 자기 자신에게 만족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신약의 3분의 1을 기록하고도 나는 아직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도 이미 다 안다고 여기는 영적 교만을 버리고, 날마다 갈급한 영혼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가끔 데이트하는 연인이 아니라 함께 사는 신부, 신랑을 뜨겁게 사랑하는 신부를 원하십니다.

종교의식이 아니라 샘물이 터져 나오는 신앙

초막절에는 제사장이 기혼샘의 물을 날마다 길어 재단에 부었지만, 그것은 종교의식에 불과했고 샘물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종교는 물을 갖다 붓는 것이지만 진정한 신앙은 샘물이 터져 나오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초막절 마지막 날 큰 소리로 누구든지 목마른 사람은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복음 7:37-38). 믿음의 노래로 우물아 솟아나라 노래하며 찬양하는 가운데 우리 심령에서 샘물이 터져 나오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십자가의 보혈이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을 열었습니다 (1절)

스가랴 13장 1절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의 죄와 더러움을 씻을 샘이 열릴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이 샘의 근원은 창에 찔리신 예수님의 옆구리입니다. 예수님의 몸이 찢기셨기에 살과 피와 물이 쏟아져 나왔고, 그로부터 생명의 샘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보혈의 샘을 경험한 사람은 인생에서 절망하거나 포기할 수 없으며, 자유와 회복을 얻게 됩니다. 윌리엄 카우퍼는 여러 번 자살을 시도하다가 로마서 3장 25절의 말씀을 받고 회복되기 시작했고, 그 체험으로 보혈의 샘물을 노래하는 찬송을 지었습니다.

보혈의 샘은 우상과 거짓을 제거합니다 (2-3절)

보혈의 샘이 흘러나올 때 우상의 이름이 땅에서 사라집니다. 하나님이 우리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 사람들은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는 신을 만들고, 그것이 우상입니다. 예레미야 2장 13절은 백성이 생수의 근원을 버리고 스스로 물 저장소를 팠지만 그것은 깨진 저장소였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말은 성립하지 않으며 누군가를 반드시 믿고 있는 것입니다. 사마리아 여인도 다섯 남편을 거치며 웅덩이를 팠으나 목마름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십자가의 능력을 체험한 사람은 스스로 만든 우상을 버리게 됩니다. 보혈의 샘에 나와 거짓도 씻겨 나가야 합니다. 거짓은 또 다른 거짓을 낳아 멸망으로 이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은과 금을 연단하여 예수님을 닮게 하십니다 (8-9절)

스가랴 13장 8-9절은 백성의 3분의 2는 멸망하고 3분의 1이 남아 연단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은을 단련하는 자는 은 면에 얼굴이 비칠 때 단련이 끝난 줄 알듯이, 하나님은 우리 영혼에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이 보일 때까지 우리를 연단하십니다. 욥은 연단 후에 정금같이 나오리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겉은 금이고 속은 철인 도금 신앙을 원하지 않으시고 순금 신앙을 만드십니다.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지만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천국의 가장 큰 축복은 황금길이 아니라 우리가 예수님처럼 되는 것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나는 이미 잡았다고 여기지 않고 날마다 갈급한 영혼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갑시다.
  • 내 웅덩이처럼 스스로 만든 우상이 있다면 버리고 생수의 근원이신 십자가로 다시 나옵시다.
  • 보혈의 샘에 날마다 나아가 내 안의 거짓을 씻고 거짓과 절교합시다.
  • 연단의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나의 불순물을 맡깁시다.
  • 믿음의 노래로 주님을 찬양하며 심령에서 샘물이 터져 나오는 삶을 삽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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