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벅찬 사랑의 노래 (아 4:1~16)
아가서는 신부가 신랑에게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 존재인지를 보여 줍니다. 성령께서 눈을 열어 주시면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깊이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십니다
하나님은 역사, 기록 매체, 직접 말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와 소통하십니다. 사람마다 이해하는 방식과 패턴과 채널이 다르기 때문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성경도 율법서, 역사서처럼 장르가 다르고, 아가서는 성문서에 속합니다. 그래서 논리나 역사서를 분석하듯 접근하면 내용을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이 묵상하며 삶에 유익을 얻도록 성경에 포함시킨 말씀이므로 성문서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아가서는 신부가 주는 기쁨을 알게 합니다
아가서는 사랑의 세계를 깨닫게 하려고 기록한 글처럼 보입니다. 사랑도 하나님이 창조하셨지만 우리는 온전한 사랑을 경험하지 못해 그 역할을 잘 모릅니다. 하나님과 우리,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의 관계는 신랑과 신부로 표현되는데, 아가서의 첫 관문은 신부가 신랑에게 얼마나 기쁨이 되는 존재인지 깊이 아는 것입니다. 이사야서의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와 스바냐서의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가 다르게 다가올 것입니다. 나 때문에 하나님이 그렇게 기뻐하실 수 있습니다.
최고의 칭찬을 담은 고대의 사랑 표현 (1-5절)
아가서 4장은 마지막 절을 빼면 모두 신랑이 하는 말입니다. 1절에서 5절까지는 눈, 머리카락, 입술, 목, 가슴으로 내려오며 연인의 몸을 자연과 동물, 건축, 보석에 견주는데, 이집트와 중동의 문학 형식이라고 합니다. 당시의 미적 기준에서 나온 표현이라 오늘 우리에게는 낯섭니다. 머리카락이 길르앗산에서 내려오는 염소떼 같다거나, 치아가 목욕하고 나온 암양떼 같다거나, 뺨이 쪼개 놓은 석류 한쪽 같다는 말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이것이 최고의 칭찬과 감탄의 표현이었습니다.
사랑에 잠긴 사람의 고백 (3-9절)
3절에서 "입"으로 번역된 말은 말이 나오는 곳이라, 사랑은 그 사람의 말까지 귀 기울이고 주목하게 합니다. 7절은 "그대에게 흠이라고는 없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온전한 사랑은 상대를 이렇게 바라봅니다. 8절의 사자굴과 표범들의 산에서 내려오라는 초청은 위험한 곳을 떠나 자신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가자는 동행의 초청일 수 있습니다. 9절에서는 단 한 번의 눈길과 목의 장식 하나가 마음을 빼앗아 갔다고 하는데, 이는 "그대가 나의 심장을 뛰게 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이의 말 한마디, 손짓 하나, 눈짓 하나가 심장을 뛰게 합니다.
닫힌 동산, 언약의 상대에게만 여는 사랑 (12절)
12절에서 신랑은 "내 누이여 내 신부여 그대는 잠가 놓은 정원입니다"라고 부릅니다. 닫힌 동산, 닫아 놓은 우물, 봉해 놓은 샘물은 함부로 출입하거나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아가서가 보여 주는 참 사랑은 아무에게나 열어 주거나 받아들이지 않고, 오직 언약의 상대자를 향해서만 열어 주는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사랑을 우상에게 열어 주어서는 안 됩니다. 언약을 맺은 하나님께만 이 사랑을 열어야 합니다. 신부가 신랑에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 성령께서 빛을 비춰 깨닫게 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배워서 아는 데 그치지 않고 경험으로 알기를 구합시다.
- 아가서를 논리로 분석하기보다 묵상하며, 성령께서 눈을 열어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 하나님을 대하는 나의 눈빛과 마음과 고백이 달라지도록 구합시다.
- 우상에게 사랑을 열어 주지 말고,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께만 사랑을 열어 드립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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