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참된 영적 지도자
교회 안에는 세속적 지도력과 영적 지도력이 있으며, 참된 영적 지도자는 사랑을 동기로 삼고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세우는 사람입니다. 그 믿음은 성령으로 기도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데서 자랍니다.
교회를 무너뜨리는 세속적 지도력의 세 가지 모습
교회 안에는 두 가지 지도력이 있습니다. 하나는 세상적인 지도력이고 다른 하나는 영적인 지도력입니다. 유다서는 세속적 지도력의 예로 가인의 길, 싹쓸 받은 발람의 예, 고라의 패역한 길을 보여줍니다. 이들은 교회 안에 몰래 들어와 교회를 더럽히고 타락시키는 숨은 세력입니다. 본문은 이런 사람들이 당을 짓고, 육에 속하며, 성령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이들이 교회를 불결하게 만들고 결국 파멸로 이끈다는 경고를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비판과 경고의 뿌리에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유다는 교회의 타락을 거침없이 비판하고 경고했지만, 그 중심에는 교회를 향한 뜨거운 사랑이 있었습니다. 유다서에서 '사랑하는 자들아'라는 말이 여러 번 반복되는 것이 이를 보여줍니다. 사랑 없는 비판과 경고와 채찍은 살인과 같습니다. 오늘날 사회와 교회의 투쟁과 고발도 처음에는 사랑과 정의에서 시작했지만 미움과 분노로 치닫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비판하거나 고발할 때 자기 생명을 아낌없이 줄 각오가 되어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교회의 참된 영적 지도력은 깊은 사랑에서 나오는 아픔과 눈물과 충고에 있습니다.
참된 지도자는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세웁니다 (20절)
기초가 약한 건물이 무너지듯, 믿음의 기초 없이 세워진 지도자는 참된 지도자가 아닙니다. 교회에 오래 다녔거나 종교적 행위에 익숙하거나 모든 일에 열심이라고 해서 영적 지도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은 믿음을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말합니다. 믿음은 순종이며, 순종 없는 믿음은 거짓말입니다. 지극히 거룩한 믿음은 세상의 신념이나 확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구별된 믿음입니다. 세상과 구별되지 않는 지도자는 이 거룩한 믿음을 보여줄 수 없습니다.
성령으로 기도하는 믿음이 자랍니다
신앙은 곧 기도이며, 기도 없는 신앙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든 기도가 성령으로 드리는 기도는 아닙니다. 말씀이 씨라면 기도는 그 씨가 자라게 하는 자양분입니다. 성경을 아무리 읽고 공부해도 성령으로 기도하지 않으면 그 말씀의 씨는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성령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성령의 인도와 도움을 받아 성령 안에 거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상식과 이성을 넘어서는 초자연적인 것이므로, 맹맹한 기도가 아니라 몸부림치며 뜨겁게 기도해야 합니다. 생명이 잉태될 때 몸부림치듯, 내 안에 새 생명이 들어오는 기도도 점잖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는 믿음
문제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 자신입니다. 예수님의 가장 큰 위기는 십자가를 앞둔 겟세마네에서 자기와 싸우신 때였습니다. 궁극적인 신앙의 싸움은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물 붓듯 주시지만, 주신 은혜를 겸손히 지키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지키는 방법은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전도하는 사람은 의심이 사라지고, 구제하고 봉사하며 나가서 일하는 사람은 믿음이 살아납니다. 가난한 자를 돌보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것이 지키는 비결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믿음 (20절)
세 번째로 영생에 이르도록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여기서 '국률'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회복을 뜻하며, 심판 아래 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긍휼뿐입니다. 그 긍휼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나타났고, 우리는 그 보혈로 용서받아 하나님의 자녀와 천국 백성이 되었습니다. 거룩한 믿음은 영생을 주신 그리스도의 사건에서 비롯됩니다. 내일이 없는 사람은 믿음이 없는 사람이므로, 신부가 신랑을 기다리듯 주님이 오실 날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사랑을 동기로 삼아 비판하거나 고발하기 전에 자기 생명을 아낌없이 줄 각오가 있는지 돌아봅시다.
- 말씀을 붙들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뜨겁게 기도합시다.
- 믿음을 순종으로 드러내며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구별된 삶을 살아갑시다.
- 주신 은혜를 적극적으로 지키기 위해 전도하고 구제하며 봉사하는 일에 나아갑시다.
-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날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며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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