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날마다 섬기는 자로 서라 (대상 16:37~43)
화려한 축제가 끝난 뒤에도 섬김은 계속됩니다. 받은 은혜와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에 힘입어, 평범한 오늘 하루를 말씀대로 성실하게 섬기는 자로 삽시다.
축제 뒤의 질문, 날마다 섬겨야 합니다 (37절)
역대상 16장 앞부분에서 언약궤가 예루살렘에 들어오자 다윗은 기뻐하고 온 백성은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그 화려한 축제가 끝난 뒤의 이야기이며, 뜨거운 감격이 지나간 다음에는 날마다 섬겨야 한다고 대답합니다. 다윗은 아삽과 그 형제들을 언약궤 앞에 세워 날마다 정해진 대로 섬기게 했습니다. 특별한 순간도 소중하지만 우리의 신앙을 지탱하는 것은 수많은 평범한 날들입니다. 이 하루를 하나님께 드리면 평범한 하루가 거룩한 날이 됩니다.
이름 없는 자리도 하나님께는 작지 않습니다 (38절)
같은 일을 매일 반복하면 처음 감격이 사라지고 익숙함이 마음을 해이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특별한 날에만 충성하는 사람이 아니라 평범한 날에도 변함없이 충성하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문지기는 박수받는 자리가 아니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이름까지 성경에 기록하셨습니다. 오벳에돔은 언약궤가 석 달 동안 머문 집에서 복을 받았던 사람인데, 이제 섬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받은 은혜가 섬김으로, 받은 사랑이 충성으로 이어지는 것이 믿음의 신비입니다.
내 방식이 아니라 말씀대로, 아침과 저녁으로 (39-40절)
다윗은 제사장 사독과 그 형제들을 기브온의 여호와의 장막 앞에 세우고, 여호와의 율법에 따라 아침저녁으로 번제를 드리게 했습니다. 다윗에게는 언약궤를 처음 옮기려다 실패한 뼈아픈 교훈이 있었습니다. 좋은 뜻만으로는 안 되고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말씀과 방법대로 해야 한다는 것을 배운 것입니다. 우리도 감정과 기분을 따르지 않고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하나님께 드리고, 말할 때와 화날 때, 결정할 때와 유혹이 올 때 말씀을 기억합시다. 매일의 작은 순종이 우리를 성숙하게 합니다.
섬기는 이유는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41-42절)
헤만과 여두둔과 선택받아 이름이 기록된 나머지 사람들은 "그분의 사랑은 영원하다"라고 말하며 여호와께 감사했습니다. 단순한 고백이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섬겨야 할 이유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우리의 사랑과 결심은 흔들려도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합니다. 우리는 내가 잘해서, 인정받으려고, 이름을 드러내려고 섬기는 것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섬깁니다. 누군가는 앞에서 연주하고 누군가는 묵묵히 문 앞을 지켰으며, 자리와 은사는 달랐지만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섬김이었습니다.
예배는 각자의 집에서 삶으로 이어집니다 (43절)
모든 백성이 각자 집으로 돌아갔고 다윗도 자기 집을 축복하기 위해 돌아갔습니다. 축제는 끝나고 사람들은 흩어졌지만 예배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예배당에서 찬양할 때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가족과 있을 때와 직장 동료와 함께할 때도 섬김은 이어집니다. 아픈 사람을 찾아가고 낙심한 사람을 위로하는 것, 아무도 보지 않을 때 믿음을 지키는 것도 섬김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가장 아름답게 드러나는 때는 아무 일도 없어 보이는 평범한 오늘 하루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오늘 하루를 하나님께 드리고 평범한 날에도 변함없이 충성합시다.
- 주님이 원하시는 섬김의 자리를 구하며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서 맡겨진 일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감당합시다.
- 감정과 기분이 아니라 말씀을 따라 살고, 하루를 마칠 때 말씀대로 살았는지 하나님 앞에 돌아봅시다.
-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기에 섬긴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 예배가 끝난 뒤에도 가정과 일터에서, 아무도 보지 않을 때에도 예배의 삶을 이어 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배 전체를 받아쓴 원문입니다. 문장을 누르면 그 장면부터 재생합니다. 자동으로 받아쓴 원문이라 틀린 글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문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