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나야 합니다 (엡 4:7-16)
성도는 있는 모습 그대로 머물지 않고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나야 하며, 그 성장은 은사를 통한 섬김, 믿음과 앎의 일치, 사랑 가운데 진리를 말하고 행함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님처럼 변화시키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지만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자녀의 허물을 품으면서도 그 모습대로 머물기를 원치 않는 부모의 마음과 같습니다. 로마서 8장 29절에 기록된 것처럼 하나님의 구원의 목적은 심판을 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담고 그분에게까지 자라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도 우리의 삶 속에서 말로만 듣던 예수님을 보기를 원합니다. 안디옥에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칭호가 이방인들에게서 붙여진 것도 성도들의 모습 속에서 예수님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구원의 보증이며 모범이시고, 머리가 되어 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보증하시는 분이며 동시에 우리가 따라야 할 모범이십니다. 그러나 이 둘 사이에는 큰 간격이 있어서, 이를 잇는 것이 우리의 머리 되시는 그리스도라는 고백입니다. 머리와 몸은 생명으로 연결되어 있고, 포도나무와 가지처럼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 안에서 열매를 맺게 합니다. 윌리엄 템플은 셰익스피어의 천재성은 우리에게 들어올 수 없지만 예수님의 영은 우리 안에 들어오실 수 있으므로 우리는 예수님처럼 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스도처럼 되는 것은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새로운 삶을 재생산하시는 것입니다.
은사는 섬김을 통해 확인되고 서로를 세웁니다 (7-16절)
승천하신 예수님은 지금도 일하시며 각 성도에게 은사를 주셔서 성도들이 서로 섬김으로써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게 하십니다. 은사는 승리의 전리품처럼 주어진 선물이며, 은사가 없는 성도는 없습니다. 은사는 설문으로 확인되지 않고 섬길 때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때로 원수나 어려운 환경을 허락하셔서 은사를 사용할 상황을 만드시기도 합니다. 직분 역시 은사에 근거해야 하며, 은사 없이 받은 직분은 감투가 아니라 재앙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 되어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13-14절)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지식이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야 합니다. 여기서 아는 지식은 정보로 아는 지식이 아니라 체험과 인격적 사귐을 통해 얻는 지식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구주와 주님이 되심을 체험으로 깨닫는 것이 믿음의 내용을 든든하게 합니다. 예수님에 관한 기록은 과거 위인전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 가운데 임재하시는 분에 대한 기록입니다. 믿음의 내용이 분명하지 않으면 이단의 유혹에 쉽게 흔들리는 어린아이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의 초점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아는 일에 하나 되는 데 있어야 합니다.
사랑 가운데 진리를 말하고 행해야 합니다 (15절)
우리는 사랑 가운데 진리를 말하고 행함으로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납니다. 진리 없는 사랑은 오염된 사랑이 되고, 사랑 없는 진리는 사람을 상처 입히는 칼이 됩니다. 예수님은 삭개오를 사랑으로 찾아가셔서 그의 영혼이 진리를 깨닫게 하셨고, 부자 청년 관원에게는 진리의 기준을 제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군가를 정말 사랑한다면 옳은 것을 향해 나아가도록 분별력 있는 사랑으로 인도해야 합니다.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그 균형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의 삶을 통해 예수님을 보여주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힘씁시다.
- 각 사람에게 주신 은사를 찾아 교회 안에서 섬김으로 서로를 세워갑시다.
- 믿음의 내용을 깊이 알아가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일과 아는 일이 하나 되도록 힘씁시다.
- 사랑 가운데 진리를 말하고 행함으로 은혜와 진리의 균형을 이룹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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