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마지막 심판을 기다리는 자세
환란의 때에도 하나님은 교회와 성도를 지키시고 궁극적으로 승리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끝까지 견디며 거룩함을 지키고 주님의 재림을 기다려야 합니다.
작은 책의 예언을 듣는 교회
요한계시록 10장에는 하늘에서 내려온 힘센 천사가 펼쳐진 작은 책을 들고 있습니다. 5장의 봉인된 책이 하나님의 손에 있는 역사의 큰 줄거리라면, 이 작은 책은 환란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주시는 공개된 예언입니다. 천사는 요한에게 그 책을 먹으라고 하며, 입에는 꿀같이 달지만 배에서는 쓰리다고 합니다. 듣기에는 좋으나 실제로 소화될 때는 고통스러운 예언이라는 뜻입니다. 11장의 두 증인과 두 감람나무는 근본적으로 이 교회를 의미하며, 광야에서 이 예언을 감당하는 교회가 이 메시지의 자리에 서 있습니다.
점점 강도를 더하는 나팔 심판
일곱 나팔은 돌이킬 수 없는 심판이 점점 강도를 더해 가는 과정입니다. 첫째부터 넷째 나팔까지는 땅과 바다, 강, 해와 달과 별의 3분의 1이 파괴되는 재난으로 나타납니다. 다섯째 나팔에는 무저갱이 열려 황충의 모습으로 사탄의 세력이 일시적으로 활동하고, 여섯째 나팔에는 많은 사탄의 무리가 나타나 지구 인구의 3분의 1이 죽는다고 합니다. 이 재앙은 앞으로 군사적 폭력을 넘어 경제적 대공황과 집단의 형태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임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환란 가운데 지키시는 하나님
일곱째 인이 오기 전에 하나님은 구원받은 이스라엘과 모든 이방인 성도들을 보호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애굽에 열 가지 재앙이 내렸을 때 이스라엘 백성이 사는 땅에는 재앙이 임하지 않았던 것과 같습니다. 전쟁과 지진과 죽음이 가득한 대환란 속에서도 하나님은 택한 백성을 지키십니다. 성도들은 환란 밖에 있지 않고 그 안에 함께 있지만, 하나님께서 끝까지 보호하시고 구원을 주신다는 약속 위에 서 있습니다.
고난을 견디게 하는 위로와 소망
요한계시록은 무서운 책이면서 동시에 환란 당하는 그리스도인을 위로하는 책입니다. 김중근 목사님은 전라남도 지도에서 대학살이 있었을 때, 예수 믿는 사람들이 줄에 묶여 대창에 찔려 죽는 상황에서 52명 가운데 한 사람만 살아났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환란은 결국 끝나고 주님이 다시 오셔서 충성된 자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주실 것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도 사자의 이빨과 화형 속에서 찬송을 불렀는데, 주님이 곧 심판주로 오신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거룩과 순결로 지키는 신부의 교회
오늘날 정치와 경제를 움직이는 음란과 술의 세력은 바벨론과 같은 모습입니다. 창녀는 부끄러움이 없는 뻔뻔함을 특징으로 하며, 이와 대비되는 것이 신부인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21세기에 우리가 싸워야 할 마지막 대상은 음란이며, 교회의 본질인 거룩과 순결을 지켜야 합니다. 이것이 자녀와 가정이 살아남는 길이며, 세상을 이기는 방법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환란의 때에도 끝까지 견디며 믿음을 지킵시다.
- 고난과 억울함을 기도로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주님의 재림을 기다립시다.
- 세상이 흔들려도 요동하지 않고 일터에서 성실하고 진실하게 살아갑시다.
- 거룩과 순결을 지키며 음란의 세력에 맞서 싸웁시다.
- 교회를 든든히 세우고 복음이 전파되도록 힘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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