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담임목사와 21세기 목회_설교
미래 목회는 하루아침에 주어지지 않고 오랜 훈련과 신뢰 위에서 세워집니다. 원리는 지키되 방법은 시대에 맞게 바꾸는 팀 사역을 해야 하며, 건강을 우선할 때 교회는 자랍니다.
미래 목회는 쌓인 노하우에서 나옵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리더십은 어느 날 갑자기 주어지지 않고 과거와 현재의 노하우가 쌓여서 나오는 비전입니다. 우리 교회는 1995년부터 저녁 예배에 영상과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했고 새신자들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주일 낮 예배에서는 찬송과 사도신경을 화면에 띄우고 성경 본문은 함께 읽으며 인용 구절만 띄웠습니다. 다만 설교의 영감이 성도들의 묵상과 회개를 방해하지 않도록 절제해야 합니다. 이런 방식이 곧 21세기 목회라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체질을 바꾸는 제자훈련이 먼저입니다
저는 부임 후 11년 동안 줄기차게 제자훈련을 해왔습니다. 교회의 체질이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것을 내놓으면 갈등이 생깁니다. 강당을 개조하는 일도 여러 차례 제안이 거절되었지만, 모형을 만들어 당회에 보여준 뒤에야 공감을 얻어 부임 8년째에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지도자와의 신뢰는 2년 동안 함께 훈련하고 순장반에서 말씀을 나누며 쌓였습니다. 재주로 하는 리더십은 잠시 통할 수 있어도 10년 정도면 한계가 드러납니다.
미래 목회는 평신도와 함께하는 팀 사역입니다
사회는 이미 라인 조직에서 팀 조직으로 바뀌었는데 교회는 여전히 라인 조직으로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바울에게도 디모데, 디도, 마가, 누가 같은 동역자 팀이 있었습니다. 팀 사역은 목회자끼리만이 아니라 평신도 지도자까지 함께 이뤄야 합니다. 소수의 핵심 멤버가 손발이 되어 움직이면 큰 교회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전통교회는 당회 절차 때문에 순발력이 떨어지므로 구조를 조정해 순발력을 확보하는 것이 미래 리더십입니다.
건강한 교회는 양육을 먼저 할 때 세워집니다
목회자의 우선순위는 성도를 온전케 하는 양육입니다. 에베소서 4장 11절과 12절의 말씀처럼 성도를 먼저 세운 뒤에 봉사를 맡겨야 하며 순서를 바꾸면 안 됩니다. 소그룹 양육이 가장 효과적이고, 주일에 한 시간 와서 예배만 드리는 성도는 설교 한 편으로 자라기 어렵습니다. 훈련을 거치지 않고 믿음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직분을 맡기면 본인도 교회도 위험해집니다. 그래서 훈련과 검증을 거친 사람만 직분자로 세워야 합니다.
원리는 지키고 방법은 시대에 맞게 바꿉시다
진리는 변하지 않지만 그것을 적용하는 방법은 시대에 따라 바꿔야 합니다. 바울이 고린도전서 9장 19절 이하에서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이 되었던 것처럼,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려면 변신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저는 결혼 예식에서 사돈 집사님과 함께 공동으로 주례하는 등 예식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또 교인들과 함께 볼 수 있도록 21세기 마스터플랜을 선명하게 제시했습니다. 목회자는 성도들이 자녀의 미래에 소망을 갖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오랜 시간 신뢰를 쌓는 목회의 기초를 함께 다집시다.
- 제자훈련과 양육을 교회의 우선순위로 삼읍시다.
- 평신도 지도자와 팀을 이루어 함께 섬깁시다.
- 예배와 예식의 방법은 시대에 맞게 바꾸되 진리는 지킵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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