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장자권을 소중히 여기는 야곱
야곱은 장자권의 영적 가치를 알고 붙들었지만, 그것을 술수로 빼앗았기에 평생 고생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인위적으로 훔치는 것이 아니라 기다림 속에서 주어지는 은총입니다.
장자권의 가치를 알았던 야곱
야곱은 전형적으로 조용하고 유약한 사람이었고, 형 에서는 강하고 활달한 사냥꾼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한 어머니 배 속에서 나왔지만 성격과 삶의 방향이 정반대였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장자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고, 그것을 얻으려는 야망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물리적으로는 불가능해 보였지만 그는 영적 가치인 장자의 축복을 마음에 품고 있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야곱은 집에서 장자권을 사냥한 또 하나의 사냥꾼이었습니다.
편애가 낳은 갈등과 가치관의 차이
이삭은 사냥한 고기를 가져오는 에서를 사랑했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했습니다. 부모의 편애는 두 아이 사이에 갈등을 만들었고, 그 갈등이 비극으로 이어졌습니다. 에서는 배고픔 앞에서 장자의 명분이 무엇에 유익하냐고 말하며 영적 가치를 가볍게 여겼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경제 논리를 앞세우고 정신적 가치를 뒤로 미루는 모습과 같습니다. 물질은 필요하지만, 도덕과 신실함이 없는 물질의 풍요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순리와 은총으로 온다
야곱은 장자권의 중요성은 알았지만,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인위적으로 얻으려 했다는 점에서 실수했습니다. 단팥죽을 끓인 시간과 형의 허기를 계산한 것을 보면 그의 행동은 치밀하게 계획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남의 것을 빼앗아 얻은 축복은 참된 내 것이 될 수 없습니다. 그 결과 야곱은 도망자의 삶을 살았고 험한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순리이고 선물이며 은총입니다.
야곱을 세우신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은 이렇게 연약하고 욕심 많은 야곱을 믿음의 조상으로 세워 주셨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희망이 됩니다. 야곱 같은 사람도 하나님이 고쳐 쓰셨다면, 우리는 야곱보다 나은 존재입니다. 그렇다고 야곱처럼 살아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에서처럼 눈앞의 것을 위해 축복을 놓쳐서는 안 되고, 야곱처럼 남의 것을 빼앗아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때는 기다림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영적이고 정신적인 가치를 물질적 가치보다 먼저 붙듭시다.
- 자녀를 편애하지 말고, 사랑을 덜 받았다고 느끼는 자녀에게 더 많은 사랑을 쏟아줍시다.
- 남의 것을 빼앗거나 꾀를 써서 축복을 얻으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립시다.
- 우리가 이미 받은 구원과 믿음의 축복을 세상의 것 때문에 잃지 않도록 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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