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사사기 강해(5) 여호와께서 넘겨 주신 날 (삿 4:1~15)
하나님의 구원의 일이 다가올 때 드보라처럼 일어나고, 바락처럼 끝까지 순종하고, 야엘처럼 행동하며,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편에 서서 참여해야 합니다.
민족을 품고 일어난 여예언자 드보라 (4-14절)
사사기 4~5장에서는 드보라, 군대장관 바락, 시스라를 처단한 야엘 세 사람을 살펴봅니다. 드보라는 랍비돗의 아내이자 여예언자로 이스라엘을 다스린 사사입니다. 종려나무 아래 앉아 있으면 백성이 재판을 받으러 스스로 찾아올 만큼 지혜롭고 공정했습니다. 두려워하는 바락에게는 "일어나거라. 오늘이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내 손에 주신 날이다"라며 믿음의 말로 용기를 주었습니다. 5장을 보면 큰길이 비고 사람들이 구불구불한 길로 다니며 4만 군인 중 싸우러 나가는 자가 없던 때에, 드보라는 이스라엘의 어머니로 일어나 민족을 안타깝게 여기는 마음으로 불타올랐습니다.
처음엔 머뭇거렸으나 믿음의 명단에 오른 바락 (6-9절)
드보라는 바락에게 납달리와 스불론 자손 만 명을 택해 전쟁터로 나가라고 명령합니다. 바락은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나도 가겠지만 함께 가지 않으면 가지 않겠습니다"라고 답했고, 드보라는 함께 가겠지만 그가 받을 영광은 없다고 말합니다. 잘한 태도라 할 수는 없지만 성경은 그를 크게 꾸짖지 않으며, 바락은 곧바로 순종하여 만 명을 이끌고 전차와 군대를 끝까지 뒤쫓아 싸웠습니다. 히브리서 11장 32절은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와 함께 그를 믿음의 사람 명단에 올립니다. 만 명을 거느려야 했기에 신중했을 수 있으며, 성경이 믿음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으니 우리도 그렇게 판단하면 됩니다.
결단하여 행동한 가장 복 받은 여인 야엘
야엘은 "여호와께서 한 여자의 손에 시스라를 넘겨줄 것"이라던 드보라의 말(4:9)을 이룬 여인입니다. 5장 24절은 그를 여인들 가운데 가장 복 받은 사람이라 평가합니다. 25~27절에서 야엘은 천막 안으로 적장을 받아들여 머리를 쳐서 죽이는데, 이 '머리'는 창세기 3장에서 여인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깨뜨렸다는 표현의 머리와 같은 말이어서 기록자가 중요한 행동으로 보았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시스라는 야엘 앞에 무릎 꿇고 항복하듯 쓰러졌고, 28~30절에서 전리품을 기대하던 시스라 어머니의 기대도 수포로 돌아갑니다. 야엘은 결단하여 행동함으로 드보라의 예언을 이루고 백성에게 평안을 준 인물입니다.
자원하여 참여한 자와 방관한 자의 대비
5장 찬양에서 드보라와 바락은 지도자들이 앞장서고 백성이 자원하여 싸우러 나간 것을 기뻐하며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주도하여 이루시지만, 사람이 억지가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이사갈, 스불론, 납달리는 목숨을 아끼지 않고 함께 싸웠습니다. 반면 르우벤은 모여 오래 토의하고도 결국 참여하지 않았고, 길르앗은 요단 저편에, 단은 배에, 아셀은 해변에 머물렀으며, 메로스는 여호와를 도우러 오지 않아 저주를 받습니다. 자기 일에 바쁘든 심각하게 회의만 하든, 하나님의 구원의 일에 참여하지 않는 것을 하나님은 책망하셨습니다.
결정적인 날에 하나님 편에 서십시오
하나님의 구원의 일이 다가올 때 드보라의 자리든 바락의 자리든 야엘의 자리든, 우리가 어떻게 응답하는지를 하나님이 보십니다. 이렇게 행하자 그 땅에 40년 동안 전쟁이 없었습니다. 이런 때 이방인의 편을 드는 것은 하나님의 대적 편을 드는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편리함이나 아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교회가 어려움을 당해도 교회 편을 들지 않는 그리스도인을 많이 보았습니다. 교회가 잘못했다면 책망받아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데도 교회를 공격하는 편에 서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일을 위해 싸울 때 참여하는 모습으로 드러납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의 일이 다가올 때 억지가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참여합시다.
- 드보라처럼 어려움 속의 이웃과 가정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품고 용기를 주는 사람이 됩시다.
- 바락처럼 처음에는 머뭇거렸더라도 끝까지 순종하는 믿음을 보입시다.
- 야엘처럼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 편에 서서 결단하고 행동합시다.
- 교회가 부당하게 공격받을 때 편리함이나 인간관계 때문에 방관하지 않았는지 돌아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배 전체를 받아쓴 원문입니다. 문장을 누르면 그 장면부터 재생합니다. 자동으로 받아쓴 원문이라 틀린 글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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