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복음과 갈라디아서
갈라디아서 전체를 관통하는 것은 십자가입니다. 율법으로는 누구도 구원받을 수 없으며, 은혜의 근거는 하나님의 뜻으로 이루어진 십자가이고, 우리는 그 십자가에 함께 못 박혀 살아가며 십자가만을 자랑해야 합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뜻이며 은혜와 평강의 근원입니다 (3-5절)
갈라디아서 첫머리에서 바울은 십자가가 하나님의 뜻이었음을 분명히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우리를 악한 세대에서 건져내시려고 우리 죄를 대신해 자신의 몸을 내어주셨습니다. 십자가의 목적은 인간을 구원하는 데 있었습니다. 은혜는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선물이고 평강은 그 은혜에서 나오는 열매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사람은 인생의 방황에서 벗어날 수 있고, 십자가 없이는 은혜도 구원도 하나님께 드릴 영광도 없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19-20절)
십자가는 철학이나 사상이 아니라 내가 그 십자가에 못 박힌 사건입니다. 다른 진리는 배우고 깨달으면 되지만, 십자가는 내가 못 박혀야만 알게 됩니다. 바울은 율법에 대해 죽고 하나님을 위해 살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죽은 옛사람은 예수님과 함께 죽은 자이며, 그 자리에 예수님이 주인으로 살아 계십니다. 그래서 예수의 죽음은 나의 죽음이고 예수의 부활은 나의 부활이며, 십자가의 삶은 이성이 아니라 믿음으로 사는 삶입니다.
십자가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성령과 함께 옵니다 (1-3절)
십자가는 여러분의 눈앞에 분명히 드러난 사건이며, 꿈이나 환상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지 않은 사람은 십자가의 비밀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십자가의 말씀을 듣고 믿는 사람에게 성령이 임하며, 성령은 율법으로 얻어지지 않습니다. 십자가를 묵상하고 사랑하고 자랑할 때 성령이 쏟아진다는 것이 바울의 가르침입니다. 성령 운동이 십자가를 떠나면 공허해지지만, 십자가가 있는 성령 운동은 지구 끝까지 갑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저주를 받으셨습니다 (13-14절)
십자가 자체는 영광스러운 사건이 아니라 저주받은 사건입니다. 나무에 달린 사람마다 저주를 받았다고 기록된 대로, 예수님은 내가 받아야 할 저주를 대신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저주를 받지 않으셨다면 어떤 축복도 나에게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피를 흘리시고 고통을 겪으셨기에, 내가 겪어야 할 저주와 죽음과 슬픔은 그분이 가져가시고 나는 아브라함의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십자가를 자랑할 때 박해가 따릅니다 (5:11;6:12)
십자가는 축복을 가져오지만 동시에 십자가를 믿는 사람에게는 박해가 따릅니다. 예수님을 말하면 좋아하지만 십자가를 말하면 사람들이 싫어하고 거부합니다. 십자가가 복음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바울 시대에 할례는 십자가의 걸림돌이었고, 할례로 구원받는다는 전통을 깨뜨리는 복음은 핍박을 불러왔습니다. 오늘날 교회 안의 전통과 관행을 고치려 할 때도 같은 반발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유대인에게는 걸림돌이고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입니다.
십자가는 정욕을 못 박고 성화의 길로 이끕니다 (24-25절)
그리스도에 속한 사람은 육체와 함께 정욕과 욕망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몸은 못 박혔지만 정욕과 욕망은 여전히 살아 있으려 하기에, 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아 시체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이 임하여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오래 참음 같은 성령의 열매가 내 안에서 다시 살아납니다. 십자가는 사람들에게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할 뿐 아니라 성화의 길을 걷게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십자가를 머리로만 이해하지 말고 예수님과 함께 내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읍시다.
- 화가 나거나 정욕과 욕망이 나를 사로잡을 때, 내가 시체였다는 사실과 부활하신 예수님이 내 대신 산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 십자가의 복음을 듣고 배우며 묵상하여 성령의 임재를 구합시다.
- 십자가 때문에 받는 박해를 두려워하지 말고 십자가의 복음을 드러냅시다.
- 십자가만을 자랑하고 선포하여 그 복음이 온 세상에 증거되도록 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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