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산을 향해 나가라

2010.09.17하용조히브리서 12:18-24

크리스천의 삶은 율법이 아니라 은혜로 가능하며, 우리는 두려움의 신의 산이 아니라 은혜의 시온산으로 부름받았습니다. 그 시온산에서 누리는 일곱 가지 축복을 붙들고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율법의 산이 아니라 은혜의 시온산으로 부르셨습니다 (18-24절)

히브리서는 크리스천의 삶을 율법이 아니라 은혜의 원리로 설명합니다. 18절의 '만질 만한 불붙는 산'은 이스라엘 백성이 율법을 받던 시내산으로, 신명기 4장 11절에 나타난 장면입니다. 백성은 하나님의 음성만 듣고 너무 두려워 더 말씀하지 마시기를 구했고, 모세도 두렵고 떨린다고 고백했습니다. 율법 앞에서 사람은 감히 설 수 없었고, 그래서 하나님은 제사법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무서운 산이 아니라 새 언약의 은혜를 대표하는 시온산으로 인도받았습니다. 구원은 율법의 행함이 아니라 믿음으로 얻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시온산의 축복은 우리가 천국의 시민이라는 사실입니다

시온산의 첫째 축복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고 나중에 천국에 가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천국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입니다. 미국 시민권을 가진 사람이 잠깐 한국에 머무르는 것처럼, 우리는 세상에 잠시 대사로 와서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다가 천국으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우리의 현주소는 세상이 아니라 하늘의 예루살렘입니다. 둘째 축복은 셀 수 없는 천사와 총회의 모임입니다. 천사는 구원받을 후사들을 섬기도록 보냄받은 영이며, 우리와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존재이지 숭배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늘에 이름이 기록된 것을 기뻐하십시오 (20절)

셋째 축복은 하늘에 이름이 기록된 장자들의 교회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귀신이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라고 하셨습니다. 능력을 행하고 많은 일을 했다는 사실이 구원의 근거가 아니라, 죄인인 우리가 구원받아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것이 기쁨의 이유입니다. 넷째 축복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이 계신 곳이라는 점입니다. 억울하고 누명 쓴 사람도 정치나 돈의 힘에 좌우되지 않고 사실대로 판단하시는 의로운 재판장이 계십니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지만 어린 양의 피를 믿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심판을 제거해 주시고 의롭게 재판해 주십니다.

먼저 간 믿음의 성도들과 예수님을 뵙게 됩니다 (히브리서 11:40, 요한일서 3:2)

다섯째 축복은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 곧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 모세, 다윗 같은 구약의 믿음의 성도들이 거기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를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멀리서 바라보며 환영하며 죽었고, 이제 우리를 기다립니다. 여섯째 축복은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님을 뵙게 된다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3장 2절의 말씀처럼 우리는 주님을 보게 될 것이며, 그때 우리는 그와 같이 변화될 것입니다. 죄와 허물과 잘못된 모습이 시원지고 주님을 닮은 모습으로 변할 것입니다.

예수의 피로 가까워진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에베소서 1:7, 에베소서 2:13, 골로새서 1:20)

일곱째 축복은 뿌려진 피입니다. 아벨의 피는 시기와 분노로 흘려진 피였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은 우리를 구속하고 죄 사함을 줍니다. 에베소서 1장 7절은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았다고 말하며, 에베소서 2장 13절은 전에 멀리 있던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다고 말합니다. 피를 나눈 형제보다 더 가까운 하나님의 가족이 된 것은 그 피 때문입니다. 골로새서 1장 20절처럼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셨습니다. 이 축복이 우리 삶의 근거이며 크리스천의 삶을 능력 있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가 하늘 시민권을 가진 사람임을 기억하며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삽시다.
  • 율법적 두려움이나 형식적 습관이 아니라 은혜에 대한 감사로 주일을 지킵시다.
  • 하늘에 이름이 기록된 것을 기뻐하며 능력보다 구원의 은혜를 붙듭시다.
  • 예수의 피로 가까워진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서로를 형제자매처럼 품읍시다.
  • 천사들의 도움과 먼저 간 믿음의 선배들이 함께함을 믿고 시온산을 향해 믿음으로 나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 히브리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