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끝까지 사랑하시더라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알고 십자가로 가셨으며, 그 죽음은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조건 없이, 끝까지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셨으니 우리는 그 사랑에 배신이 아닌 헌신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죽음을 아시고 십자가로 나아가신 예수님 (1절)
예수님은 6월절 전에 자신이 세상을 떠날 때가 이른 줄 아셨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죽음을 알고 인생의 끝을 아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온 인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것임을 아셨고, 그것을 피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으로 죽어야 함을 아셨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때와 죽음을 잘 이해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동물은 생명은 있어도 영혼이 없어서 죽으면 그것으로 끝나지만, 인간은 영적 존재이기에 죽음이 끝이 아닙니다. 인생은 하나님께로부터 와서 하나님을 위해 살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질병도 죽음도 절망도 없이 영생하는 존재로 창조하셨지만, 죄로 말미암아 사망과 질병과 혼돈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으로 누구든지 예수를 믿어 영생의 존재로 회복하게 하셨습니다. 죽음이 끝이 아니라 아버지께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선택된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 (1절)
예수님은 세상의 모든 사람을 막연하게 사랑하신 것이 아니라, 자기가 택한 사람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이것은 과거에 끝난 사랑이 아니라 현재도 변하지 않고, 미래까지 이어지는 사랑입니다. 세상의 사랑은 조건과 이해관계가 따르지만, 예수님의 사랑은 자격과 조건이 없는 무조건적인 사랑이며 선택과 은혜로 주어집니다. 예수님은 자기 생명을 맞바꿀 만큼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끝까지 사랑하신다는 것은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지이며, 실수와 죄를 용서하시고 살아서도 죽어서도 변치 않으시는 사랑입니다.
사랑과 배신이 함께 놓인 식탁 (2절)
예수님은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겠다고 고백하셨지만, 그중 한 사람이 자신을 배신할 것을 이미 아셨습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아넘길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예수님은 모르는 척하고 계셨습니다. 사랑과 배신은 드라마의 주제가 아니라 최후의 만찬이 전하는 주제입니다. 예수님의 무한한 사랑 아래에서도 배신의 생각은 자라고 있었습니다. 사랑과 배신은 6월절 식탁에 함께 놓여 있던 두 메뉴였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자신의 때와 죽음을 바르게 알고 하나님 앞에 살아갑시다.
- 죽음 이후에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을 기억합시다.
- 예수님의 조건 없는 사랑에 감사하며 그 사랑에 헌신합시다.
- 교회를 이용하거나 겉으로만 믿는 척하는 배신의 선택을 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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