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부를 통한 시험 (약 4:13~5:6)
부는 가난보다 이기기 어려운 시험입니다. 내일을 내 뜻대로 통제하지 말고, 교만과 불의한 재물을 버리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선을 행하며 나누는 부자로 살아야 합니다.
가난과 부, 두 시험 앞에 선 성도들
야고보 사도는 핍박으로 흩어져 가난과 분열의 시험을 겪는 유대 그리스도인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부함이라는 시험 속에서 죄를 짓는 이들에게도 교훈을 전합니다. 로마 제국에서 도시화된 곳은 10%뿐이었고 나머지 90%는 봉건적 농업사회였습니다. 소수의 귀족 지주에게 이득이 돌아가는 불의한 구조였습니다. 4장 13-17절은 상인들에게, 5장 1-6절은 대지주들에게 주는 말씀입니다. 상인은 '주의 뜻'이라는 표현으로 보아 그리스도인이고, 지주는 '부자들이여'라는 책망을 받는 불신자들입니다.
내일을 내 뜻대로 통제할 수 없습니다 (13-15절)
오늘이나 내일 어느 도시에 가서 돈을 벌겠다는 사업계획은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자신이 운명의 주인이며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도 미래를 살 수 있다고 여기는 생각입니다. 잠언 27장 1절처럼 하루 동안 무슨 일이 날지 알 수 없으니, 안개 같은 인생임을 모르는 것이 불신앙입니다. 마태복음 6장 34절처럼 내일을 걱정으로 맞이하는 것도 불신입니다. 미래가 불확실함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오늘 하루의 가치를 깨달으며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허탄한 자랑과 알고도 안 하는 죄 (16-17절)
교만한 마음으로 하는 자랑은 모두 악하며, 허세를 채우려는 사업은 위태로워집니다. 그 마음을 스스로 간파하지 못하고 비전이나 확장으로 포장할 때 문제가 생깁니다. 하나님의 뜻은 사업의 목적이 공공선이 되어 많은 사람에게 삶의 보금자리를 주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2장 16절의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가운데 이생의 자랑은 사업에도 교묘하게 들어옵니다. 17절은 선을 알고도 행하지 않는 것이 죄라고 합니다. 거짓말도 죄지만 진실을 알고 말하지 않는 것도 죄입니다.
불의하게 쌓은 재물은 심판을 부릅니다
사람은 물질과 영적 상태에 따라 네 부류로 나뉩니다. 부유하면서 의로웠던 욥, 가난해도 영적으로 부유했던 가난한 과부와 서머나 교회, 부유하나 영적으로 가난했던 젊은 부자 관원과 라오디기아 교회가 있고, 본문의 지주들은 불신자이며 불의한 부류입니다. 첫째, 썩고 녹슨 재물이 마지막 날 증거가 되어 불처럼 그들을 삼킵니다. 둘째, 품삯을 주지 않아 일꾼들이 부르짖는 소리를 하나님이 들으시고 판단하십니다. 셋째, 가난한 이들을 채무자로 만들어 노예로 삼은 합법적 살인도 심판을 받습니다.
부의 시험은 가난보다 이기기 어렵습니다
렘브란트는 18세에 '어리석은 부자'를 그렸지만, 유명해지고 부자가 된 뒤 사치와 방탕으로 36세에 파산하고 여섯 자녀 중 다섯을 잃었습니다. 불의한 부를 비판하던 사람도 부가 찾아오면 시험을 이기기 어렵습니다. 가난의 시험은 힘들 뿐이지만 부의 시험은 더 교묘하고, 많은 이들을 고난에 빠뜨리며 자기 삶도 망가뜨립니다. 대한민국은 가난의 시험은 이겼으나 부의 시험에는 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부 자체가 아니라 부를 어떻게 모으고 쓰며 어떤 마음을 갖는지를 보시고, 욥처럼 경건하고 의로운 부자를 원하십니다.
덧없는 재물 대신 하나님께 소망을 둡니다
욥은 금을 신뢰하거나 재물 많음을 기뻐했다면 하나님을 부인한 죄로 심판받아 마땅하다고 고백했습니다(욥기 31장). 디모데전서 6장 17-19절은 교만하지 말고 덧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며, 모든 것을 풍성히 주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선을 행하며 아낌없이 나누라고 합니다. 온누리교회에는 이 말씀을 실천하는 성도가 많습니다. 3월 9일 천국환송예배를 드린 장로님은 평생 재산을 장학사업에 드리고, 알리지 않은 채 어려운 이웃에게 여러 차례 재물을 나누었습니다. 그분은 배워서 남주고 벌어서도 남주자고 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내일을 내가 통제한다는 생각도, 내일에 대한 걱정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오늘을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 사업과 일의 목적이 교만과 허세를 채우는 데 있지 않은지 점검하고 공공선을 위해 힘씁시다.
- 알면서도 행하지 않은 선이 있는지 돌아보고 마땅히 행할 선을 실천합시다.
- 부를 어떻게 모으고 쓰는지 점검하여 불의한 재물을 쌓지 말고 정당한 품삯을 지불합시다.
- 덧없는 재물이 아닌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이웃에게 아낌없이 나누는 부자가 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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