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양재 수요예배 6월 3일
하나님은 우리 생각 속에 예수님의 사랑과 십자가 구원이 자리 잡기를 원하시며, 세례와 성찬이 그 일을 위해 주신 영적 무기입니다.
알고 여기는 생각의 영역을 하나님이 기대하십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1장 3절에서 깨닫기를 원하고, 12장 1절에서 모르는 것을 원치 않으며, 로마서 6장 11절에서 그렇게 여기라고 말합니다. 모두 우리의 생각, 곧 아는 것과 동의하는 것의 영역입니다. 모르면 정보가 없는 것이고, 여기지 않으면 정보는 있어도 동의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수준으로 사고가 작동하기를 주님은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하찮게 여기면 악이 싹틉니다
로마서 1장 21-23절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영화롭게 하지 않고 감사하지 않아 생각이 허망해지고 마음이 어두워진다고 합니다. 28절 이하에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을 하나님이 내버려 두시고, 뿌리가 악하니 온갖 악이 싹이 납니다. 32절처럼 죽어 마땅한 줄 알면서도 계속하고 그런 행위를 두둔하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꼭 있어야 할 생각이 우리 속에 자리 잡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반복되는 의식으로 가르치십니다
하나님은 가르치기만 하지 않고 절기와 예식을 주어 그 내용이 사고방식에 자리 잡게 하십니다. 글이나 소리로 들을 때와 체험할 때의 이해가 다르듯, 꿈과 역사 속 경험과 주기적 반복까지 쓰십니다. 욥기 1장의 욥은 잔치 뒤에 자녀들이 죄를 범했을까 번제를 드렸고, 하나님은 병적이라고 비난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라고 자랑하셨습니다. 반복해서 성찰하는 일은 이만큼 중요합니다. 그 반복 가운데 세례와 성찬이 있습니다.
성찬은 진정한 유월절, 구원을 기념하는 식사입니다
고린도전서 11장 23절의 성찬 제정은 유월절 맥락에 닿아 있습니다. 출애굽기 12장 24-26절은 자녀들이 뜻을 물으면 여호와가 이스라엘 집을 넘어가 구원하셨다고 가르치라고 합니다. 누가복음 22장 15절에서 예수님은 고난받기 전 유월절 음식을 먹기를 간절히 원하셨고, 어린 양 대신 자신의 생명을 드려 구원하는 진정한 유월절을 알려 주려 하셨습니다. 성찬은 과거의 구원을 오늘 현재처럼 경험하게 하며 주의 죽으심을 선포하는 일입니다(고전 11:26). 정교회 자료는 성찬을 신성한 감사로, 시편 42편의 목마름에 대한 답으로 보았습니다.
초대교회는 성찬으로 예수님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사도행전 2장 42절의 초대 성도들은 모일 때마다 떡을 떼며 예수님 이야기로 충만했을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1장 27-30절은 합당치 않게 먹으면 심판을 먹고 마시는 것이라 하고, 누가 나를 초대했는지 살피라고 합니다. 33절의 '서로 기다리십시오'를 따라 연약한 지체를 기다렸고, 누가 오지 못하면 크게 슬퍼했습니다. 성찬 전에 떠나면 파문되고, 성찬을 빼는 것은 목적지 앞에서 뱃머리를 돌리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순교자들의 교회》는 세례받은 이의 삶이 온통 성찬 생각으로 가득했다고 기록합니다.
세례와 성찬은 영적 무기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신 유월절의 의미가 생각에 새겨지면 다른 모든 생각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합당하게 준비한 성찬은 싸우는 이에게는 무기가 되고 병자에게는 약이 됩니다. 예수님 생각으로 가득하면 마귀가 거짓말을 넣을 틈이 없습니다. 이것이 없으면 두뇌에 잡초가 자라고 입에서는 거친 말만 나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셨는지가 내 사고에 자리 잡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과 복음에 대한 생각이 내 안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돌아봅시다.
- 성찬에 참여할 때 누가 나를 초대하셨는지 살피고, 자기를 돌아보며 합당한 마음으로 나아갑시다.
- 성찬을 부담이 아니라 주님이 주신 영적 무기로 여기고 감사함으로 갈고닦읍시다.
- 예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가 내 사고에 자리 잡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 모일 때마다 예수님 이야기와 감사의 고백으로 마음과 입술을 채웁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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