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1)

2010.09.17하용조

다윗은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사람이지만 사울에게 쫓기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만 의지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우리도 고난 중에 하나님을 바라보며 중심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은 외모가 아니라 중심을 보신다 (12-13절)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베들레헴 이새의 아들 중에서 왕을 택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무엘은 용모와 신장을 보았지만 하나님은 사람은 외모를 보나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막내 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았고, 그날 이후 여호와의 신이 다윗에게 크게 임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신에 감동된 자이며, 하나님의 일은 인간의 이성이 아니라 성령의 붙잡힘으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외모와 배경이 아니라 우리의 중심을 살펴야 합니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은 사람을 연단하신다

기름 부음을 받은 다윗은 바로 왕이 되지 못하고 사울의 부하로서 멸시와 위협을 견뎌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사람을 억울한 자리와 말 못 할 사정 속에 두셔서 연단하십니다. 이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불평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으며 끝까지 견디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이 광야 사십 년을 지난 것처럼 하나님이 쓰시는 방법이며, 고난을 감당하지 못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복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다윗은 기름 부음받은 사울을 해치지 않았다

사울이 죽을 수 있는 자리에서도 다윗은 그를 죽이지 않았고, 사울의 죽음을 전한 아말렉 사람은 기름 부음받은 자를 죽였다는 이유로 처형되었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악행이 아니라 선한 점을 기억했고,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을 슬퍼하는 노래를 지었습니다. 상대의 허물을 넘어 하나님의 시선으로 상황을 해석하는 태도가 신앙의 성숙입니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만 의지한다 (시편 54:1-2, 56:3-4, 57:1-2)

사울에게 쫓기던 때 다윗이 쓴 시편들에는 영혼의 오열과 부르짖음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시편에서 줄기차게 나오는 것은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고 신뢰하는 고백입니다. 고난이 깊을수록 다윗의 하나님 의지는 더 강해졌습니다. 사람과 건강과 재물과 배경을 의지할 수 없을 때 하나님만 의지하게 되는 것이 고난이 주는 가르침입니다. 신앙은 환상이 아니라 황무지와 사망의 골짜기를 지나는 현실에서 자라납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다윗의 집과 나라를 세운다 (10-16절)

다윗이 하나님을 위해 집을 짓고자 했을 때 하나님은 오히려 다윗의 집과 나라와 보좌를 영원히 세우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언약은 다윗의 자손에서 메시아가 나실 것이라는 예언이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습니다. 창세기의 아담, 아브라함, 야곱에게 주신 약속이 유다 지파와 다윗의 가족으로 좁혀져 마침내 그리스도에게 이르렀습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의 족보는 이 언약의 흐름 속에서 읽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고난 가운데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원망하지 맙시다.
  • 우리의 외모와 배경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는 중심을 돌아봅시다.
  • 삶의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만 의지하는 신뢰를 회복합시다.
  • 상처받은 사람을 선하게 해석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품읍시다.
  • 성령의 감동을 구하고 그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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