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주의 길을 예비하는 사람(2)
세례요한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역할을 했지만, 그 위대함은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데 있었고, 천국에서는 세상적 위대함이 의미를 잃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위해 사는 삶만이 영원한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도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천국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위대함보다 천국의 작은 자가 더 큽니다 (11절)
예수님은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요한보다 큰 이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가 아니었고, 권력과 출세를 좇지 않고 광야에서 자기를 부인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다음 구절에서 천국에서는 지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의 명성과 소유, 지위는 천국의 위대함이 아닙니다. 하바드 교수로 세상의 정상에 섰던 헨리 누엔이 라슈 공동체에서 자신의 지식과 업적이 무의미함을 깨달은 일은 이를 잘 보여 줍니다. 지상에서 참된 위대함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분을 위해 사는 삶 하나뿐입니다.
천국은 침노를 당하며 하나님의 사람들에 의해 점령됩니다 (12절)
세례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고,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는 말씀은 해석이 어렵습니다. 수동적으로 보면 천국은 악한 무리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세례요한은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공격을 받았고, 헤롯 왕에 의해 감옥에 갇혀 사형을 당했습니다. 중간태로 보면 천국은 진지하게 노력하고 헌신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에 의해 점령됩니다. 누가복음 16장 16절은 세례요한의 때부터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었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세리와 창기, 병든 자들을 포함해 물밀듯이 광야로 나아간 것이 그 증거입니다. 두 해석은 모두 옳습니다.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마음을 돌이키게 합니다 (4-6절)
말라기 4장은 엘리야를 보내어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 자녀의 마음을 아비에게 돌이키게 하리라고 예고합니다. 누가복음 1장은 세례요한이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을 가지고 주 앞에 앞서 가서 백성을 예비한다고 말합니다. 세례요한이 불을 토하듯 선포한 설교에 사람들은 세상을 잊고 하나님께 사로잡혔습니다. 이것이 부흥이며, 설교는 사람을 돌이키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일과 생각에 붙어 있는 마음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로 떨어져 나와야 합니다. 교회의 역할도 구제나 사회사업 그 자체가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는 데 있습니다.
정의를 외치되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이 본질입니다
세례요한은 헤롯의 불의를 고발하다 감옥에 갇히고 죽임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되지 않는 곳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의 역할은 사회 정의가 아니라 예수님을 예비하는 데 있었습니다. 그는 세상 죄를 지고 가시는 하나님의 어린 양을 가리키며 그는 흥하고 나는 쇠하여야 한다고 고백했습니다. 교회도 세상의 불의에 입을 열어야 하지만, 교회의 본질과 사명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선포하며 영접하는 데 있습니다. 소금은 사회 참여를, 빛은 복음 선포를 뜻하며, 궁극적 목적은 복음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세상의 명예와 소유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분을 위해 사는 삶을 붙듭시다.
- 우리의 마음이 세상에서 떨어져 하나님과 천국을 향하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 세례요한처럼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을 구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역할을 감당합시다.
- 가정과 일터, 교회에서 하나님의 정의가 세워지도록 힘씁시다.
- 교회의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우선으로 삼고 세상을 향해 빛으로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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