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과 골리앗 (삼상 17:32-47)

2013.08.18이재훈사무엘상 17:32-47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는 위기가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드러낼 뿐이며, 평소 하나님과 동행하며 순수한 동기로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영적 거인으로 쓰신다는 메시지입니다. 사울과 엘리압은 두려움과 질투로 소인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위기는 사람의 참모습을 분별하게 한다

하나님은 대조를 통해 교훈하시는데, 사무엘서에서 하나님께 버림받은 사울과 택하신 다윗이 뚜렷하게 대조됩니다. 블레셋은 철제 무기로 무장하고 불안한 이스라엘을 공격할 기회를 엿봅니다. 이런 위기는 누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누가 자기와 세상을 의지하는지, 누가 진정한 지도자인지를 분별하게 합니다. 사울과 다윗이 위기 앞에서 보인 반응은 왜 하나님이 한 사람은 택하시고 한 사람은 버리셨는지를 보여줍니다.

골리앗은 거인처럼 보여도 두려움에 싸인 소인이다 (4-7절)

골리앗은 키가 3m에 육박하고 청동 갑옷과 무거운 창을 든 육체적 거인입니다. 그러나 온몸을 갑옷으로 감싼 것은 그만큼 마음에 두려움이 많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의 대표로 나와 사십 일 동안 고함을 지르며 위협했지만,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는 결코 거인이 될 수 없습니다. 자기보다 작은 상대를 얕보고 자신이 넘어질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바로 소인입니다.

정치적 거인 사울도 두려움에 떠는 소인이 되었다 (10-11절)

사울은 한때 키가 남들보다 머리 하나 더 큰 용사였고,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떠나고 불순종을 지속하면서 능력을 잃었습니다. 골리앗 앞에서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두려움에 떨었다는 본문은 가장 높은 자리에 있어도 두려워하면 거인이 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질투와 분노는 소인의 모습이다

다윗의 맏형 엘리압은 가정 안에서 거인으로 여겨졌지만, 골리앗 앞에서는 분노하지 못하고 옳은 말을 한 막내 다윗에게 화를 냅니다. 그 분노의 뿌리는 자기 두려움에 대한 자책과 동생에게 기름 부음이 돌아간 데 대한 질투입니다. 진정한 장남은 동생이 선택받은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옳은 말을 칭찬하는 사람입니다. 자녀의 허물을 받아주는 넓은 마음이 참된 부모와 가장의 모습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붙들린 영적 거인이다 (32-37절)

다윗은 신체적 거인도 정치적 위치도 가정의 지위도 없었지만, 맡겨진 일을 불평 없이 성실히 해내며 하나님께 쓰임받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골리앗을 그의 손에 붙이신다는 음성을 들었기에 100퍼센트 확신하며 나아갔습니다. 사자와 곰을 뒤쫓아 양을 되찾은 경험도 하나님의 부르심 가운데 있었습니다. 위기 자체가 거인을 만든 것이 아니라,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며 쌓은 삶이 위기 가운데 드러난 것입니다.

순수한 동기와 하나님의 전쟁 방식으로 싸웠다 (46-47절)

다윗은 상이나 명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지는 것에 대한 거룩한 분노로 나아갔습니다. 그는 익숙한 지팡이와 물매돌 다섯 개를 무기로 삼았는데, 목동 생활에서 훈련된 실력이었습니다. 이 싸움의 목적은 다윗의 이름을 높이는 데 있지 않고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심을 온 세상이 알게 하는 데 있었습니다. 다윗은 이 싸움이 자신과 골리앗의 싸움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과 골리앗의 싸움임을 알았기에 담대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며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을 살아갑시다.
  • 자신의 두려움을 남에게 분노로 쏟아내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돌아봅시다.
  • 동생이나 자녀가 옳은 말을 할 때 질투하지 않고 그 분별력을 인정하고 칭찬합시다.
  • 가정과 일터에서 맡겨진 굳은 일을 하나님의 일로 알고 성실히 감당합시다.
  • 나에게 주신 익숙한 은사를 하나님의 무기로 알고 하나님의 이름이 드러나는 목적으로 사용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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