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리더십과 은사개발
교회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지만 성령님이 이끄시고 비전이 세우는 곳입니다. 목사는 평신도를 동역자로 세워 각자의 은사대로 섬기게 해야 하며, 그때 평신도 사역이 교회 전체를 움직이는 힘이 됩니다.
사람이 아니라 성령님이 이끄시는 교회
이상적인 교회는 사람들이 모여 있지만 성령님이 움직이시는 교회입니다. 사람이 일을 시키면 기분이 나빠지지만, 하나님이 이 일을 내게 맡기셨다고 느끼면 기쁘게 감당하게 됩니다. 인간관계로 일하면 열심을 내더라도 관계가 어려워질 때 상처를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목사든 장로든 선교사든 사역자는 그 뒤에서 성령님이 일하고 계심을 느끼도록 해야 합니다. 교회는 한 목사가 이끄는 것이 아니라 비전이 이끌어야 하며, 비전이 살아 있으면 목사가 떠나도 교회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주님이 오실 때까지 교회를 이끄시는 분은 주님과 성령님이십니다.
비전을 받은 사람에게 리더십이 생깁니다
진짜 리더는 비전이 있는 사람입니다. 노아는 비난과 방해 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비전으로 방주를 끝까지 지었고,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된다는 꿈으로 인생의 큰 줄기를 붙들고 걸어갔습니다. 저도 7년 동안 한 교회를 섬기다가 병으로 목회를 포기해야 했고, 병원에서 사도행전 19장을 읽다가 두란노 비전을 받았습니다. 사임 후 작은 공간에서 두란노를 시작했고, 그 비전은 온누리교회로 이어졌습니다. 비전이 있으면 병들어도, 상처를 받아도 그 일을 계속하게 되며, 그 열정이 사람에게 리더십을 만들어 줍니다.
여전도회의 한계를 넘는 사역 구조
한국교회의 여전도회는 큰 역할을 해왔지만, 회장과 임원의 능력과 인간관계 이하로 활동이 줄어들고 대부분 교회 안의 일에 머무는 한계가 있습니다. 전문성을 가진 여성들이 이런 모임에 들어오기 어려운 현실에서, 저희는 남전도회와 여전도회가 아니라 남성 사역과 여성 사역을 세웠습니다. 가정주부 가운데 헌신할 분들을 모집해 70명 정도가 훈련을 받았고, 그중 15명은 새신자 관리팀으로, 10명은 상담팀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공동체별로 목사님의 비서 역할을 하며 교적 정리와 서류 일을 돕고, 목사님이 가지 못하는 심방도 감당합니다. 이 분들은 교회 직원이 아니지만 교회가 여전도사와 같은 권위를 세워 주었고, 목사님의 손이 닿지 않던 많은 일이 이들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은사대로 섬길 때 열매가 맺힙니다
부름과 비전을 가진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 은사가 분명하며, 그 은사에 맞는 일을 맡으면 신이 나서 창의력이 살아나고 시키지 않아도 일을 해냅니다. 반대로 은사가 아닌 일을 하면 표정이 어둡고 힘만 들게 됩니다. 그래서 재직 훈련은 목사님께 잘하라는 인간적인 가르침이 아니라 은사 점검 훈련이 되어야 합니다. 또 평신도에게는 본받을 모델이 필요합니다. 58세에 헌신해 일본에서 5, 6년 개척을 버틴 장로님, 한동대학 총장으로 가서 고생을 감당하는 장로님, 떠날 생각을 하며 자리를 만들지 않는 장로들이 교회에 살아 있는 본이 됩니다.
목사는 키를 잡고 평신도는 함께 섬깁니다
교회의 목사는 항공모함의 함장처럼 키를 잡는 사람입니다. 모든 일을 목사가 직접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평신도가 목회자처럼 생각하고 움직이도록 세워야 합니다. 목사는 평신도를 부하가 아니라 동역자로 인정하고, 격려하며, 은사를 발견해 적절한 자리에 맡겨야 합니다. 한 사람에게 일이 과중하게 몰리면 그 사람을 지치게 하므로, 사역을 평가하고 탈진하지 않도록 쉼과 교대를 미리 챙겨야 합니다. 봉사자를 위한 봉사자 팀이 필요하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이를 위해 행정을 다루는 당회와 함께 사역을 살피고 격려하는 사역 당회도 필요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 모두 사람의 부탁보다 하나님이 맡기신 비전을 먼저 붙잡읍시다.
- 나의 은사가 무엇인지 점검하고, 그 은사대로 섬기기를 힘씁시다.
- 자리에 집착하지 않고 교회를 세우는 방향으로 나의 역할을 돌아봅시다.
- 곁에서 섬기는 이들을 인정하고 격려하며, 쉼과 교대를 함께 챙깁시다.
- 목회자와 평신도가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감당하는 한 팀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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