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나야 합니다 (엡 4:7-16)
하나님은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되 그대로 머물게 하지 않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에까지 자라나게 하십니다. 그 길은 은사로 서로 섬기고, 믿음의 지식에 하나 되며, 사랑 가운데 진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대로 사랑하시되 머물게 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시지만, 그 모습 그대로 머무르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부모가 자녀의 연약함을 품으면서도 그 자녀가 더 성장하기를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심판에서 면제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에 이르기까지 변화되고 성숙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9절은 하나님이 미리 정하신 이들을 자기 아들의 형상을 담게 하신다고 말합니다. 세상 사람들도 우리 입술의 예수님을 보고 그 고백이 우리 삶에서도 나타나기를 기대합니다.
예수님은 보증이자 모범이며 머리가 되신다
앤드류 머레이는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를 세 가지로 설명했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구원의 보증이 되십니다. 십자가와 부활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며 죄 용서를 받았음을 확신하게 하십니다. 둘째, 예수님은 모범이 되십니다. 베드로전서 2장 21절은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본을 남기셨다고 말하고, 바울도 고린도전서 11장 1절에서 그리스도를 본받으라고 권합니다. 셋째, 예수님은 우리의 머리가 되십니다. 머리와 지체가 생명으로 연합되어 있듯이, 예수님과 생명의 연합을 이루면 그분처럼 사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처럼, 그리스도의 생명이 내 안에서 역사하실 때 그분을 닮은 삶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은사로 서로 섬길 때 그리스도의 분량까지 자란다 (7-16절)
승천하신 그리스도는 각 성도에게 영적 은사를 주셔서 서로를 섬기게 하십니다. 이는 전쟁에서 승리한 왕이 백성에게 전리품을 나누는 모습에 비유됩니다. 영적 은사의 목표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도록 서로 섬기는 것입니다. 나 혼자 예수님과 개인적으로 만나는 것도 필요하지만, 하나님은 공동체 안의 다른 사람을 통해 나를 자라게 하십니다. 은사 받은 이들을 인정한 것이 직분이며, 직분은 계급이나 감투가 아니라 섬김의 자리입니다. 교회의 직분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데 쓰여야 합니다.
믿음과 아는 지식이 하나 되어 흔들리지 않는다 (13-14절)
성도는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지식이 하나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야 합니다. 에베소 교회는 거짓된 교훈의 공격을 받았고, 오늘도 이단과 잘못된 교리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흔들릴 수 있습니다. 믿음의 내용을 분명히 고백할 수 있어야 하며, 예수님에 관한 정보를 아는 데 그치지 않고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친밀하게 아는 지식에 이르러야 합니다. 교회는 사교클럽이나 친교 모임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일과 아는 일이 하나 된 공동체여야 합니다. 예배와 모임, 활동의 초점도 여기에 맞추어져야 합니다.
사랑 가운데 진리를 말할 때 자란다 (15절)
사랑 가운데 진리를 말하는 것이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는 길입니다. 진리만 고집하면 사랑을 잃고, 사랑만 강조하면 진리를 버리기 쉽습니다. 예수님은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셨습니다. 삭개오에게 돈을 버리라고 요구하기 전에 그의 외로움과 필요를 품으셨고, 부자 관원에게는 진리를 말씀하셨습니다. 간음하다 붙잡힌 여인도 사랑으로 품으셨습니다. 성령은 진리의 영이시면서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하시므로, 이것은 우리의 힘이 아니라 성령으로 충만할 때 가능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가 그리스도의 형상에 이르도록 날마다 자라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갑시다.
- 각자 받은 영적 은사를 확인하고, 교회 안에서 서로를 섬기는 일에 나섭시다.
- 직분을 계급이나 감투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섬김으로 여깁시다.
- 예수님을 살아 계신 주님으로 친밀하게 알아가며, 믿음의 내용을 분명히 고백할 수 있도록 힘씁시다.
- 사랑 가운데 진리를 말하고 행하여 영혼을 세우는 성도가 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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