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그분 앞에서 잠잠하라 (합 2:5~20)
하나님은 질문하는 신앙에 신실하게 답하십니다. 악은 반드시 심판받고 여호와의 영광을 아는 지식이 온 세상에 가득할 것이니, 우리는 우상을 내려놓고 그분 앞에 잠잠히 나아갑니다.
질문하는 신앙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하박국서에서 발견하는 중요한 진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질문에 대답해 주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하박국은 하나님께 질문함으로써 대답을 들었고, 그 대답이 예언의 내용이 되었습니다. 좋은 신앙은 질문이 없는 신앙이 아니라 질문하는 신앙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이해하려 하고, 이해하려 하기에 질문이 생깁니다. 참된 기도는 소원을 요구하기 전에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드리는 질문으로 이루어집니다. 악인이 득세하는 세상에서 하나님이 통치하시느냐는 하박국의 질문에, 하나님은 여전히 통치하시며 불의를 반드시 심판하신다고 답하셨습니다.
바벨론의 악을 아시는 하나님의 심판 원리
하박국의 두 번째 질문은 유다보다 더 악한 바벨론이 심판의 도구가 된다는 점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2장 5-20절의 다섯 가지 화로 신실하게 답하시며 바벨론의 악을 구체적인 행위와 마음의 동기까지 아신다고 보이셨습니다. 악행 안에는 멸망의 씨앗이 담겨 있어, 그 씨앗이 자라 심판의 열매가 됩니다. 갈라디아서 6장 7-8절 말씀처럼 속이는 자는 속임을 당하고 약탈한 자는 약탈당합니다. '화 있을진저'로 옮긴 히브리어 '호이'는 장례식에서 통곡하는 감탄사이며, 하나님은 악인을 심판하실 때도 즐거워하지 않으시고 탄식하십니다.
탐욕과 거짓된 안전에 대한 심판
첫째 화는 끝없는 탐욕입니다. 바벨론은 모든 나라를 자기 것으로 만들려 했고, 악한 고리대금업자처럼 불법과 강포로 재물을 쌓았습니다. 만족을 모르는 탐욕은 스스로 멸망을 부릅니다. 둘째 화는 거짓된 안전입니다. 높은 곳에 둥지를 틀어 재난을 피하려는 모습은 악한 독재자가 거처를 여럿 두고 비밀 통로를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느부갓네살은 궁전을 세 곳 이상 두고 인공산 위에 공중정원을 지었지만, 그 인공산은 지금 남아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안전은 없고, 가장 안전한 곳은 하나님의 날개 그늘입니다.
헛된 영광과 비열한 방탕의 끝
셋째 화는 피로 성을 짓고 죄악으로 도시를 세운 헛된 영광입니다. 바벨론은 약탈한 재물과 포로의 피값으로 세워졌고, 100년 뒤 헤로도투스가 그 규모에 말을 잃을 만큼 화려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를 심판하여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아는 지식이 세상에 가득하게 하십니다. 바다가 물로 바다이듯 세상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어야 세상입니다. 정복으로 영광을 좇던 제국들이 무너졌습니다. 넷째 화는 비열한 방탕입니다. 바벨론은 이웃까지 취하게 해 수치를 당하게 하고 그것을 즐겼으며, 레바논의 숲과 동물과 사람을 잔인하게 짓밟았습니다.
어리석은 우상 숭배와 인간의 비참함
다섯째 화는 앞의 모든 죄의 원인인 우상 숭배입니다. 사람이 만든 생명 없는 것에 절하는 어리석음은 인간이기를 포기하는 일입니다. 애굽은 작은 벌레까지 신으로 섬겼고, 열 가지 재앙은 그 신들을 하나씩 치신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첨단 연구소를 짓고 돼지 머리를 놓고 기도하는 모습도 같습니다. 인간은 예배하도록 지음받았기에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으면 다른 무엇을 경배합니다. 파스칼이 팡세에서 말했듯 인간만 비참함을 느끼는 것은 원래 높은 곳에서 떨어졌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방탕과 헛된 영광, 거짓된 안전, 폭력으로 추락합니다.
온 땅은 그분 앞에서 잠잠하라
2장 20절은 여호와가 거룩한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분 앞에서 잠잠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거역하는 모든 세력이 사라지고, 그분의 임재와 능력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순종하는 것이 잠잠함입니다. 예배의 시간은 우리 안의 모든 우상을 무너뜨리고 하나님 앞에 잠잠해지는 시간입니다. 스가랴 2장 13절도 모든 육체는 여호와 앞에서 잠잠하라고 말씀합니다. 하박국의 질문에 하나님은 악은 반드시 심판받고 여호와의 영광을 아는 지식이 세상에 가득할 것이라고 답하셨습니다. 역사는 강하고 악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움직이십니다.
삶에 적용하기
- 악한 세상을 볼 때 낙심하지 말고 질문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 악은 반드시 심판받고 하나님이 역사를 통치하심을 믿고 삽시다.
- 탐욕과 거짓된 안전, 헛된 영광을 좇지 않고 하나님의 날개 그늘에서 안전을 구합시다.
- 예배의 자리에서 내 안의 우상을 내려놓고 하나님만 경배합시다.
- 그분 앞에 잠잠히 나아가 여호와의 영광을 아는 지식이 세상에 가득하기를 소망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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