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그가 속히 오시리라 (계 22:12~21)
주님은 속히 오십니다. 어린 양이 회복하신 새 에덴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릴 소망으로, 다시 오실 주님을 간절히 기다리고 목마른 영혼을 초청하며 삽니다.
잃어버린 낙원과 에덴의 두 나무
가장 좋은 환경에 사는 사람들 가운데도 우울증 환자가 많은 것은 마음에 잃어버린 낙원에 대한 향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에덴동산이 에덴인 까닭은 풍족함이 아니라 두 나무를 통해 인간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수준으로 변화시키는 동산이었기 때문입니다. 생명나무는 먹음으로 육체의 생명을 더 높은 차원으로 변화시키는 나무였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먹지 말라는 명령에 순종함으로 영혼이 성숙해 가도록 한 시험의 나무였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교만으로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 반역했고, 동산에서 쫓겨나 유한한 인생이 되었습니다.
어린 양의 보좌에서 흘러나오는 새 동산 (1-5절)
하나님은 타락을 몰랐던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구속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실 계획을 처음부터 가지고 계셨습니다. 둘째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으로 잃어버린 동산이 다시 허락되었습니다. 계시록의 동산에는 시험이 필요 없으므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없고, 생명나무가 강 좌우에서 달마다 열매를 맺어 만국을 치유합니다. 에덴의 강이 장소에서 나온 것과 달리 이 강은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에서 흘러나오니, 이 동산은 어린 양의 죽음과 부활의 은혜로 생겼다는 뜻입니다. 그 보좌는 경배받으시고 통치하시고 심판하시는 보좌입니다.
옷을 빠는 자는 복이 있고 말씀을 없애는 자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14-19절)
14절은 생명나무를 취할 권리가 있는 사람이 자기 옷을 빠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는 십자가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여 의의 옷,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는 것입니다. 19절에서 말씀을 없애버린다는 것은 말씀 자체를 지우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들었는데도 흘려버리고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태도입니다. 세상은 소문은 묵상하고 전파하면서 진리의 말씀은 소문으로도 여기지 않으니 이것이 말세의 징조이며 우리의 모순입니다. 전쟁과 기근 같은 징조가 성경대로 일어나는 지금, 예언의 말씀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새 동산에서 섬기고 교제하고 다스립니다 (3-5절)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종으로 하나님을 섬깁니다. 섬김에는 예배와 실제로 행하는 섬김이 함께 담겨 있고, 노예처럼 시키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으로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일입니다. 천국은 먹고 자기만 하는 곳이 아니며, 저주와 죄가 없으니 일할수록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또 죄가 없어 하나님의 얼굴을 대면하여 보는 완전한 교제를 누립니다. 지금은 거울로 보듯 희미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100%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과 함께 만물을 자유롭게 기쁨으로 영원히 다스립니다.
천사가 아닌 하나님께만 경배합니다 (9절)
요한은 동산을 보여준 천사를 경배하는 실수를 19장에 이어 두 번째로 저지릅니다. 천사는 자신도 함께 종 된 자이니 하나님께 경배하라고 훈계합니다. 우리도 기적이나 신비,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때 그 통로가 된 천사나 사역자, 사람을 예배하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통로 된 존재를 예배하는 것은 또 하나의 우상숭배입니다.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마지막, 시작과 끝이신 하나님께만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속히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영혼을 초청합니다 (12-20절)
주님은 7절, 12절, 20절에서 속히 오겠다고 세 번 말씀하십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오시는 것이고 주님 편에서는 가시는 것이니 같은 뜻입니다. 세 번의 반복은 반드시 이루어질 긴급한 일임을 뜻합니다. 달력대로 흐르는 크로노스의 시간만 사는 사람은 미래를 불안해하지만, 주님의 재림이라는 카이로스의 시간을 의식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계시록은 두 개의 오라는 초청으로 끝납니다. 하나는 신랑 되신 주님께 오시옵소서 하며, 부둣가에서 남편의 배를 기다리는 아내처럼 간절히 사모하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목마른 영혼에게 와서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고 초청하는 것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주님이 속히 오신다는 말씀을 흘려버리지 말고 마음에 새기며 카이로스의 시간을 의식하고 삽시다.
- 십자가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여 의의 옷을 입고, 예언의 말씀을 소문보다 가볍게 여기지 않고 믿고 전합시다.
- 기적이나 은혜의 통로가 된 사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예배합시다.
- 부둣가에서 기다리는 아내의 마음으로 신랑 되신 주님의 오심을 간절히 사모합시다.
- 목마른 영혼들에게 생명수로 오라고 초청하는 삶을 삽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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