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십시오 (엡 6:10-24)
우리의 싸움은 사람이 아니라 사탄과 어둠의 권세를 향한 영적 전쟁이며, 예수님의 십자가로 이미 승리하셨으니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승리를 지켜야 합니다. 우리끼리 싸우는 것도 사탄의 계략임을 기억합시다.
영적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지나며 우리는 전쟁을 잊고 살지만, 바울은 잊혀진 또 하나의 전쟁인 영적 전쟁을 일깨워 줍니다. 영적 전쟁은 에덴동산에서 여인의 후손과 뱀의 후손 사이에 시작되어 역사가 진행되는 동안 단 1초도 멈추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아담과 이브가 패배한 뒤 구약의 믿음의 사람들도 계속 패배했고, 약속의 땅마저 사탄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이 영적 전쟁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 속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사탄의 권세를 무장해제하셨습니다 (15절)
예수님은 십자가로 권력들과 권세들을 무장해제시키시고 그들을 공개적인 구경거리로 삼으셨습니다. 골로새서 2장 15절은 승리한 장군의 개선 행렬을 떠올리게 합니다. 개선 행렬의 맨 끝에 끌려가던 패전한 적장들이 결국 사형장으로 끌려가듯, 사탄의 세력은 이미 패배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싸워야 할 싸움은 승리를 얻기 위한 싸움이 아니라, 이미 얻은 승리를 지키고 잃어버린 영역을 되찾는 싸움입니다.
먼저 부르심을 알고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10절)
영적 전쟁에 서려면 먼저 우리의 부르심을 알아야 합니다. 전에는 죄와 허물로 죽어 있던 소망 없는 우리였지만,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택하여 부르시고 예수님의 십자가로 구속하셔서 하나님의 자녀와 상속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주님 안에서 주의 힘의 능력으로 강건해질 때 우리는 영적 전쟁의 용사로 설 수 있습니다. 하나 되고 화목하며 거룩하게 살아갈 능력도 이미 주셨습니다.
우리의 원수는 사탄이지 서로가 아닙니다
전쟁의 가장 큰 비극은 아군끼리 싸우는 것입니다. 영국의 넬슨 제독도 병사들이 다투자 우리의 적은 하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혈과 육이 아니라 권력과 권세,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입니다. 부부, 형제, 부모와 자녀가 서로 싸우고 원수가 되는 것과 교회 안에서 교인끼리 싸우는 것, 그리고 하나 되게 하는 것을 분열시키는 역사는 배후의 사탄의 역사입니다.
사탄의 실체를 잊으면 영적 전쟁에서 집니다
사탄의 중요한 계략 중 하나는 마귀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생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루이스의 악마의 편지가 지적하듯 마귀를 잊은 것은 교회를 약화시킨 가장 큰 원인입니다. 사탄은 하나님께 대적하다 타락한 천사장 루시엘을 중심으로 한 실재하는 왕국이며, 사람을 통해 역사합니다. 죄를 지을 때마다 사탄의 왕국은 커집니다. 한 사형수의 간증처럼 귀신의 실체와 예수의 이름의 능력은 분명히 실제입니다.
사람의 힘과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13-17절)
사람의 지식, 과학, 기술, 무기, 숫자, 조직으로는 사탄의 왕국을 1cm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십자군 전쟁과 힘에 의존한 식민지 선교가 실패했던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믿음으로 입는 것이며, 진리의 허리띠, 의의 흉배, 평화의 복음의 신발,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구성됩니다. 그리고 기도는 사탄과 싸우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진리가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의 삶을 붙들어 맵시다.
- 나의 의가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의 의를 의지하여 사탄의 참소에 맞섭시다.
- 우리의 걸음이 화목과 평화를 이루는 걸음이 되도록 살아갑시다.
- 믿음의 방패를 들고 불화살 같은 의심과 절망의 생각을 말씀으로 물리칩시다.
- 전화기를 들 때마다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며 성령 안에서 항상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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