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요셉의 크리스마스(마1:19-25)
요셉은 크리스마스 이야기에서 잊혀진 인물이지만, 의롭고 신중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감정과 사람들의 시선을 넘어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여 마리아를 아내로 맞았고, 그 용기 있는 믿음으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길을 열었습니다.
잊혀진 크리스마스의 아버지 요셉
크리스마스 카드에는 마리아와 아기 예수, 동방 박사, 목자들의 그림은 많지만 요셉과 예수님이 함께 나오는 그림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요셉은 크리스마스에서 잊혀진 사람이지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입니다. 결혼식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치르고도 주목받지 못하는 신부의 아버지처럼, 요셉도 크리스마스에서 큰 역할을 했지만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요셉이 맞이한 성탄이 어떤 성탄이었고 요셉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통해 오늘 우리의 믿음을 되새겨야 합니다.
다윗의 후손이 목수로 살아간 요셉의 삶
마태복음은 요셉의 관점에서 예수님의 성탄을 기록하며, 1장 1절부터 17절까지 예수님의 족보를 전합니다. 요셉은 아브라함의 후손이며 다윗 왕의 왕손이었지만 목수의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왕족의 몰락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목수는 나무 일과 돌을 깎아 집을 짓는 일을 함께 하는 직업이었고, 일한 만큼 정직하게 얻고 성실하고 정교하게 일할수록 아름다운 작품이 나오는 직업이었습니다. 요셉은 이런 직업을 통해 정직하고 깨끗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성품을 길렀고, 율법을 늘 묵상하고 순종하는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의로운 사람에게 닥친 뜻밖의 사건 (18-19절)
마태복음 1장 18절에 따르면 마리아는 요셉과 정혼한 사이였는데, 결혼 전에 성령으로 임신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평생 깨끗하고 의롭게 살았던 요셉은 자신과 상관없는 임신 소식에 큰 배신감과 충격, 분노를 느꼈을 것입니다. 당시 정혼은 법적 효력이 있으면서도 함께 살지 않는 기간이었고, 하나님은 이 독특한 관습 속에서 요셉과 마리아를 택하셨습니다. 그래서 처녀에게서 태어나시지만 육신의 아버지를 가지신 예수님이 법적 권리를 가진 자녀로 태어나실 수 있었습니다. 요셉은 마리아가 수치를 당하지 않도록 남 모르게 파혼하려 했는데, 이는 아직 미움보다 사랑이 더 컸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람의 최선 위에 있는 하나님의 계획 (20-21절)
요셉이 이런 생각을 할 때 주의 천사가 꿈에 나타나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으라고 말했습니다. 마리아의 아기는 성령으로 잉태되었고,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하셨으며, 그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우리의 이성과 경험으로 최선이라 여기는 것 위에 더 놀랍고 크고 위대한 하나님의 계획과 선택이 있으니, 우리는 마음을 열고 기도해야 합니다. 요셉은 자신의 이성과 감정이 멈추었을 때 꿈을 통해 말씀하신 하나님의 뜻을 즉각적으로 순종했습니다. 평소에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았기에 그 음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용기 있는 믿음으로 순종한 요셉
요셉이 마리아를 아내로 받아들이면 마리아에 대한 소문과 조소, 비난과 수치를 요셉 자신이 모두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 모든 것을 넘어서 마리아를 아내로 맞이한 결단은 용기 없이는 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요셉의 믿음은 용기 있는 믿음이었고, 하나님은 그런 용기로 메시아의 육신의 아버지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시며 율법을 지켜 행하라고 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려면 용기 있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용기 없는 믿음은 없으며, 오늘 이 시대 남성들에게 사라져가는 것이 바로 용기입니다.
아기 예수를 지킨 성숙한 아버지 요셉 (25절)
요셉은 아들을 낳을 때까지 마리아와 잠자리를 같이 하지 않았고, 마리아가 아들을 낳자 그 이름을 예수라고 지었습니다. 요셉은 만삭의 마리아를 데리고 베들레헴으로 가서 방을 찾아 헤맸고, 헤롯의 학살 명령 때에는 천사의 지시를 받아 새벽에 아기와 마리아를 데리고 애굽으로 내려가 2년 이상을 이방 땅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요셉의 이 책임 있고 용기 있는 보호와 성숙한 믿음 덕분에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완전한 사람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메시아로 온전히 자라가실 수 있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요셉처럼 의롭고 책임 있는 남성으로 다시 한번 결단합시다.
- 자신의 감정과 이해를 넘어서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용기 있는 믿음을 구합시다.
- 평소에 하나님과 동행하며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을 삽시다.
- 사람들의 시선과 조롱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순종할 줄 아는 믿음의 사람이 됩시다.
- 가정에서 희생하고 용납하며 자녀를 보호하고 성숙하게 세워가는 아버지가 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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